젊은 여성의 안락사를 소재로 한 연극 (제작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가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확정 짓고 오는 2월 17일(토)부터 3월 24일(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연극 는 영국 내셔널 시어터 출신의 극작가 겸 연출가로 사회적 이슈를 무대로 옮기는 데 뛰어난 ‘믹 고든(Mick Gordon)’의 대표작이다. 2010년 런던 소호 극장에서 초연한 후 캐나다 몬트리올, 토론토, 퀘벡, 그리스에서 연이어 화제를 모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6일(목),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에서 한국 채식 관광 홍보 행사 ‘비건 투어 투 코리아(Vegan Tour to Korea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비건(순수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구미주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
주영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가 11월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시내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 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450석 상영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이 상영됐다.영화 상영 후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영화기자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허진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허진호 감독은 “이
한식진흥원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최대 한인 축제(2023 토론토 한인대축제, 2023 Toronto Korean Festival)에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최대규모로 열릴 이 축제에서 세계적인 열풍인 K팝, K댄스, K뷰티, 치맥을 포함한 K푸드 등 다양한 K-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한식진흥원은 이 축제에서 다양한 김치 만들기 체험과 한식 길거리음식(K-street food) 코너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열풍도 이어갈 예
팀 미세먼지는 2023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실험극 〈BLANK〉를 홍대 모티포룸 공연장에서 8월 25일~27일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한다.연극 는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Nassim Soleimanpour)의 작품이다. 극작가 낫심 술리만푸어의 작품은 지난 2017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리허설, 연출, 무대 세트 없이 오롯이 배우와 관객만 있는 1인극 연극 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는 2010년 작품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토론토 썸머위크 페스티벌에서 초연을 했다. 2
아뜰리에 아키는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의 동명 작품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에 담긴 메시지와 새로운 방법론에 주목한 기획전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2부를 6월 23일 개막했다.《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_Part II》에서는 장르에 규정되지 않으며,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예술세계를 전개하는 작가 3인, 차영석, 이세준, 남다현의 평면 및 설치 작품 40여 점 한자리에 소개한다. 이 전시에서는 하나의 장르로 규정되지 않은 키냐르의 새로운 방법론에 주목, 어떤 경향이나 이론 등의 분류법으로 정의할 수 없는 독
기초과학과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거나 응용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학 및 생물(Bio)을 주제로 체험 및 과학문화행사가 융합된 ‘수학 및 기초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참가자를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21일까지 ‘2023 공개소스(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멘티로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를 모집한다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금)부터 20일(토)까지 전라북도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5월 13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가수 영탁, 나태주, 오마이걸의 케이팝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등으로 K-컬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선언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 세르
일제의 을사늑약 무효를 주장하며 한국의 독립과 언론 자유를 위해 투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Emest Thomas Bethell).한국 이름 ‘배설’로 불리던 베델 선생의 출생지 영국 브리스톨시에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해외독립운동가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국가보훈처가 발표했다.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이자 정전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을 방문한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베델 선생의 손자 토마스 오웬 베델을 만난 자리에서 동상 추진 의사를 밝혔다.손자 오웬 베델은 “대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이 2023년 2월 국내 개봉을 한다.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가 1991년 발표한 소설 《단순한 열정》은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작가 개인의 경험을 소재로 다루며 그 서술의 사실성과 선정성 탓에 출간 당시 평단과 독자층에 충격을 안겼다. 출판 당시 프랑스 문학계와 독자들에게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저명한 작가이자 대학교수인 아니 애르노가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 가진 불륜 체험을 거의 사실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