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생물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씨앗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씨앗주제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국립생태원은 반려식물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특별전을 펼친다. 한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교과서속 생물이야기를 전시작품 해설과 체험 과정으로 제공한다.씨앗 주제 특별전 「씨씨(See Seed)」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물누리관 로비에서 다양하고 신비한 식물 씨앗을 볼 수 있는 특별전 「씨씨(See Seed)」를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분주하게 오가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 지하보도. 지하에선 보기 드문 갖가지 식물들의 모습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200여 평 규모의 이 공간은 지상에서 자연광을 유입하여 과실수와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도심 속 지하정원이다. 이곳 지하에서 태양광을 받으며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동백나무, 극락조화, 테이블야자 등 37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종각역 태양의 정원'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종로서적까지 이어진다. 유명한 대형서점, 푸드코드와 연결되어서 지하정원을 즐기며 다양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관엽식물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사계절 싱그러운 잎을 볼 수 있어 실내에서 많이 기르는 식물이다. 실제 2019년 겨울 관엽식물 거래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이어서 상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 5~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겨울철 실내 기온이 10도(°C)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농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다.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이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 중 하나이며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크다. ‘황야자(아레카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름’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