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 사는 유다경 씨는 아파트 베란다와 실내에서 1년 6개월째 느타리와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키우고 있다.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균을 접종한 키트를 구입해 키우는데, 7~14일 정도 기르면 수확해 맛있는 버섯요리를 해 먹는다. 요즘은 버섯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다.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버섯이나 새싹인삼, 대파 등과 같은 이색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가 있는 집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초등학생에게 교과 과정과 연계한 ‘상자텃밭 활용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참여한 어린이의 식물 친숙도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상자텃밭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빛, 물, 토양 등 재배 조건에 대해 교육하고, 어린이 스스로 관찰하도록 이끄는 활동이다. 텃밭 조성 공간이 부족한 도심 학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제약이 큰 모둠 텃밭 활동 대신 개별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농촌진흥청은 이
농촌진흥청이 1994년 꽃과 채소 등 원예작물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하여 2013년 ‘치유농업’ 개념이 정립되면서 치유농업의 건강증진 효과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2019년 고혈압, 당료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평균 2cm의 허리둘레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9.2% 감소, 인슐린 분비기능 47%증가, 스트레스호르몬 28.1% 감소 등이 검증되었다.지난 2014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주말농장 운영에서는 채소 씨뿌리기, 토마토 심기, 꽃밭 가꾸기, 허브차 만들기 등 활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손수 제작물(UCC) 어린이 동요 공모전’과 ‘도시농업 실천후기‧게릴라가드닝 공모전’을 개최한다.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손수 제작물(UCC) 어린이 동요 공모전’은 ‘어린이 꿈틀 동요’를 활용하여 도시농업을 알리는 영상 또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창작한 동요 영상으로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도시농업 실천후기는 ‘나의 도시농업’을 주제로 개인
서울시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상추, 무 등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 25구획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1구획당 27㎡규모인 친환경텃밭농장(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은 서울시 학교와 유치원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1개 단체당 30명 내외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단체에는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이 제공된다. 참여 어린이는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