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한복-꽃이 핀 비단 옷이라네” 특별전시를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개막해 2023년 2월 28일까지 계속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즉조당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를 개최한다. 제17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오는 10월 10일까지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효종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2022년 하반기 기
태(胎)는 열 달 동안 어머니와 태아를 연결한 생명의 통로이자 보금자리로, 예부터 태를 중히 여겨 함부로 다루지 않았다. 옛사람들은 태를 잘 처리하면 아기에게 복이 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불행이 온다고 믿었다. 민간에서는 태를 태워 재를 작은 단지에 넣어 인적이 드문 산에 묻거나 깨끗하고 방위가 막히지 않은 방향을 가려 손 없는 곳 또는 맑은 물에 띄워 보냈다.하지만 왕실에서는 일반인처럼 태를 태우지 않고 흰 항아리에 담아 명당을 찾아 묻었다. 이는 왕릉을 조성하는 것만큼 중한 일로 여겼는데 태항아리를 묻은 곳을 태실(胎室) 또는 태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미래인재가 건강하게 태어나는데 도움이 되고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선 왕실 태교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9기 64회에 걸쳐 임산부 대상 온라인 ‘왕실태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한 기수의 교육은 3차시로 구성된다. 그동안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재구성했다.1차시는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 2차시는 ‘조선왕실의 문학과 태교', 3차시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7월 28일(토) 낮 12시부터 박물관 소장 항아리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고, 항아리에 담긴 향초도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조선왕실이 담긴 4개의 항아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230명과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하는 20명 총 25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28일(토) 낮 12시 서울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나눠주는 홍보물을 받아가면 된다. 온라인 행사는 28일 정오
문화재청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세종대왕 탄신 제615돌을 맞아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제전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예술계 인사, 세종대왕 위업선양 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제향은 축문을 읽는 의식인 독대축(讀大祝),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순서대로 잔을 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