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필 작가는 비가시적 현상을 페인팅, 조각, 설치, 키네틱아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표적인 매체인 전자기력을 통해 운동성을 이미지로 포착한다. 작가는 단순 심미적인 시각화에 머무는 것이 아닌 세계 속에 내재된 관계·질서·원리를 탐구한다. 이러한 작업을 볼 전시회가 열린다.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 스크린》이 성곡미술관 2관 2층에서 8월 19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윤성필 작가가 2010년부터 작업해온 액체 자성 유체를 활용한 전자기력 탐구의 연장선이다. 회화부터 조각, 사운드 설치까지 신작 〈블랙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년 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인 ‘탄소C그널’을 8월 20일(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지구적 탄소순환시스템의 균형 회복이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전시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절박한 시그널을 총 5개의 전시 존에 담고 있다. 첫 번째 '탄소가 궁금해' 존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탄소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탄소 원소로 구성되었으나 성질이 확연히 다른 흑연과 다이아몬드를 비교,
뉴미디어 아트 전시 《애즈유어위시(As Your Wish)》가 4월 15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미디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아트와 달리 뉴미디어 아트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하는 예술이다. 작품과 관람자의 상호 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해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메인 전시장)와 디자인랩 1층(서브 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뉴미디어 아트 전 《애즈유어위시(As Your Wish)》도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작품을 전
서울문화재단은 ‘감정서가’(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1,500 명의 마음을 모아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감(感)’ 등을 연말까지 진행한다.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 프로젝트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는 염지희 작가(콜라주 아티스트)와 함께 신문지, 인쇄물 등 종이와 사진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아트’와 ‘글쓰기’를 하며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드러낸다.참가자들은 콜라주 노트, 이미
우리 국민과 외국인 입국자가 한국을 처음 만나는 공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야금 선율을 듣고 조각보 등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하며 입국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접목한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편 입국장에 전통문화를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3월 29일부터 공개했다. 우리 문화재와 정보통신 기술력을 접목한 예술 작품을 통해 한국에 대한 첫 인상에서 아름답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입국장에는 3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월이 설치되었는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