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해양영화제가 7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부산 영도와 해운대에서 동시 진행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10여 개 국가에서 초청한 29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개막작은 마크 플레처 감독의 이다.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를 찾아 도미니카로 향하는 해양 탐험가 패트릭 딕스트라의 여정을 다룬 영화이다.이번 영화제에는 의 주연이자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
서울 서대문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11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일상(日常)의 이상(理想),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이야기》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맞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유해가 봉환되는 황기환 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을 통해 대한 독립의 염원이 우리 민족에게 ‘일상(日常)의 이상(理想)’이었음을 들여다본다. 전시는 ‘순간(時)’, ‘하루(日)’, ‘연대(年代/連帶)’의 3부로 구성됐다. 1부 ‘순간(
104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한 양옥집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독립운동가 29명이 모였다.이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12시간에 걸친 치열한 회의 끝에 정부조직을 구성하고, 조소앙 선생이 기초한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제국을 계승하지만, 주권은 국민이 가진다는 뜻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하고, 민주공화제와 국민의 자유와 평등선거권을 밝혔다.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서 기념식, 독립유공자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 등 400여 명국가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맞아 일본측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월 8일 밝혔다.지난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서 교수는 "일본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또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측에 고발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욱일기 사용을 세계적인
중남미와 라틴아메리카는 동의어인가? 아니다. “중남미는 미주 대륙을 남과 북으로 가르는 지리적 개념이고 라틴아메리카는 앵글로색슨계와 라틴계로 구분하는 문화적 개념이다.”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 ㈜유로중남미연구소장과 연경한 연구원이 펴낸 《라틴아메리카 사용법》(바른북스)은 이렇게 우리가 혼동하는 라틴아메리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저자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 연구소장과 연경한 연구원은 세간의 오해 속에 우리가 자주 놓칠 수밖에 없었던 다채로운 중남미 문화 현상 등에 대해 담담하고 소박한 어조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시했다.저자들은 “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5일 “한류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이다”며 “현지에서 축적한 공감과 유대의 기반 위에서 K-팝을 비롯한 K-드라마와 영화, 게임, 웹툰, K-뷰티와 푸드까지 한류의 물길을 끊임없이 이어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해 만든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가 매우 자랑스럽다. 나라를 뛰어넘는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2일 독립유공자 이명순 선생 등 독립유공자 15인의 후손 25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독립유공자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이 국적을 받아 온전히 한국인으로서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법무부와 5개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되었다.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박범계 장관은 독립유공자 8일의 후손 10명에게 직접 국적증서를 수여했고, 후손 15명은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장이 장관
“콜럼버스와 바스쿠 다 가마가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되면 역사 공부가 재미있고 흥미가 생길 것이다.이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쌍둥이도 있고, 도플갱어도 존재한다고 하지만 속과 겉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미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라면서 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삶일 것이다. 그런데도 다름에 그리 관대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말로는 관대하다고 하지만 정작 나에게 닥친 다름 앞에서는 우리는 말과 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원용(1896~1976)·전경무(1898~1947)·심영신(1882~1975)·민함나(1888~1952) 선생을 ‘2021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 명의 선생은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연합단체인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이끈 주역들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후원과 외교활동으로 독립을 지원했다. 1930년대 후반부터 독립운동을 위해 미주지역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태평양전쟁이 본격화되자 미주 한인대회가 열렸다. 이에 미국 본토, 하
중남미 쿠바로 이주한 첫 한인들은 1905년 멕시코에 이주한 한인 중 약 300명이 1921년 3월 25일 쿠바 마나띠항에 도착한 이들이다. 현재는 약 1,100명의 한인 후손이 현지에 거주한다.쿠바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아 외교부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초구 외교타운 국민외교센터에서 ‘쿠바 한인 100년의 발자취’사진전을 개막했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전남대 평화통일외교센터가 주관한 개막식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쿠바 한인후손과 우리나라 거주 쿠바인 10여 명을 포함 40여 명이 참석했다.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