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상임고문 장영주 화백이 그림집 ‘명상으로 몸 그리기’를 출간하고 오는 5월 8일 출판기념회를 겸한 제13회 개인전을 연다.장영주 화백은 신간 ‘명상으로 몸 그리기’에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부학에서 심리학, 뇌과학, 기철학에서 나오는 정(精), 기(氣), 신(神)의 세계까지 두루 다룬 작품들을 수록하였다.장영주 화백은 작품에 제목과 함께 의미를 적어놓았다. ‘겨누기’라는 수채화에는 “울타리는 공간, 줄은 시간/울과 줄이 교직된 우주/끝없는 공간 가없는 시간속의 뭇 생명/지금, 여기, 나, 우리의 완성을 겨눈다”라고 적어 ‘겨
어둡고 무겁던 신본주의 화풍이 르네상스를 맞아 좀 더 인간적으로 환치되기 시작하였다. 절대적인 존재를 향한 복종과 믿음만을 무겁게 강조한 것이 아니라 화가 사람들이 일반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 중심에 네덜란드의 황금기에 활동한 걸출한 화가 렘브란트 반 라인(1606~1669)이 있다. 그는 절대적 존재를 향하는 흔들리는 인간의 고뇌마저 빛으로 바꾸어주었다. 키아로스쿠로 기법으로 인간 생명의 내면적인 빛을 중후하고도 거룩하게 빚어낸 것이다.젊은 날 그는 최고의 영광과 성공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점차 영광도 재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