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명현은 1519년(중종 14) 중종 즉위 이후 정국을 주도한 훈구파와 신진 사림파들의 갈등으로 발발한 기묘사화로 인해 화를 입은 조광조(趙光祖), 김정(金淨), 김구(金絿) 등의 인물들을 말한다. 시대와 불화한 이들은 그 시절 어떻게 살아갔을까?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전라북도 남원 순흥안씨 사제당(思齊堂) 종중에서 2010년 기탁한 기묘명현의 시와 편지를 모은 『기묘제현수필』(보물 제1197호)과 『기묘제현수첩』(보물 제1198호)을 중심으로 관련 문헌 자료를 모아 2020년 장서각 특별전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대구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보면서 우리는 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금 이곳 대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분들과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들이 코로나19에 맞서 불철주야 싸우고 계신다. 그 분들의 희생정신과 사명감,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국외 유입 차단 및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유입·확산 차단 전략’은 지속하고, ‘피해 최소화 전략’도 병행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 및 계획’을 종합 논의하고 이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총 확진자의 약 88%)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고위험군 노출 시점(대구신천지 집회 ~2.16.)과 잠복기(14일) 등 고려 시,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