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가슴에 달아줄 붉은색 카네이션을 만들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들고 부모님을 찾는 발길이 분주해진다.붉은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그리고 흰색 카네이션은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라고 한다. 통상 살아계신 부모에게는 붉은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분홍색도 적절하지만, 노란색의 경우 “당신을 경멸합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이렇듯 꽃말로 마음을 전하는 전통은 17세기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어린이날 맞이 문화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상설전시실 곳곳에 있는‘어린이’관련 전시품 20건 25점을 소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제101회 어린이날 오지는 박물관 여행’을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5일 어린이날 문화행사로 '오늘은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천마를 타고 노닐다’를 운영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체험 행사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프로
서울시는 오는 15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이태원역 인근 3곳에서 위로와 치유의 의미를 담은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지난해 참사로 인한 시민과 유가족, 지역주민의 슬픔을 위로하고 정서 치유를 돕는다는 취지를 담아 꽃기린과 산세베리아, 패랭이카네이션, 고무나무 등 3,000개를 전한다.참여 방법은 현재 이태원관광특구 내 영업중인 상점이나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헤이이태원’ 벼룩시장(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이태원 상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헤이이태원과 함께 올리면 1인당 1개씩 증정한다.증
사단법인 기운차림봉사단(단장 남상찬)은 어버이날을 맞아 봉사단이 운영하는 기운차림 식당에서 5월 6일 효잔치를 진행했다.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기운차림봉사단 13개의 지부가 어르신 1,1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카네이션과 다과를 제공했다.지난 12년간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효잔치를 열어온 기운차림 식당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식당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께 내 부모를 대하는 마음으로 올해 효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5월 효잔치를 진행한 기운차림봉사단 남상찬 단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기운을 차리시고 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어버이날 행사가 2년 만에 재개되어 어르신들이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았다. 서울시립강동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4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 ‘강동에 감동을 더하다’를 개최했다.복지관 측은 “지난 4월 25일 본격적으로 복지관을 개관했는데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는 처음이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복지관을 나오시지 못하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정말 즐겁다며 기뻐하셨다”고 밝혔다.3층 대강당과 1층부터 4층까지 부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
멕시코 한인회(회장 엄기웅)는 6월 22일(화)부터 7월 2일(금)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멕시코 정부는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날’로 정했다. 이에 멕시코 한인회는 만 70세 이상 동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주간 감사의 효도 행사를 개최했다. 한인의 멕시코 이민역사가 40년이 넘어 이민 1세대는 이제 70대를 넘어가고 있다.감사 행사에서 한인회는 어르신들에게 벽시계, 마스크, 종이 카네이션, 손편지 등 선물로 전했다.특히 동포 청소년의 자원 봉사 지원을 받아 박진, 박민재, 김채원 3명의 고등학생들이
이제 며칠 후면 스승의 날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교사들에게는 불편한 날이 되었다. 어느 시절 한동안은 교사가 비리의 대상으로 따가운 비난을 받았고, 이젠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시선들 속에 제자들의 카네이션 한 송이마저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많은 선생님들이 차라리 스승의 날도 근로자의 날처럼 그냥 하루 쉬게 해주는 게 낫겠다고 푸념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전에 경험 많은 선배 교사 한 분이 학부모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신 적이 있다. 학부모가 수업 중 갑자기 교실 문을 확 열고 들어와서 다짜고짜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때
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이하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와 영천지체장애인협회는 5월 8일, ‘한상차림’과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후원으로 준비한 ‘한상차림(설렁탕)’과, 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에서 준비한 김셋트, 지구시민연합 영천지회 차희영 회원이 준비한 카네이션 꽃과 시희자 회원이 준비한 떡,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한 밑반찬 등 많은 선물을 가지고, 장애인 어르신 15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장애인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시 낭송, 유공자 시상,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풍과 노환으로 누워계시는 고령의 부모님을 극진한 효성으로 봉양해 귀감이 된 북구 김순옥(61,여)씨와 광산구 홍성애(56,여)씨 등 효행자 5명, 장한어버이 4명, 노인복지기여단체 등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15명에 정부포상과 광주시장 표창을 시상했다.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은 5월 7일 제 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의 사랑애(愛) 감사해효(孝)’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 모금(해피빈)을 통한 KT&G의 후원으로 마련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보호를 다짐하고 어버이를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을 기리는 의미에서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강동구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 47명을 대상으로 한정식 도시락, 케이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홍삼스틱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강동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