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관을 해치고 하천 및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주원인이 되는 담배꽁초가 친환경적인 녹색 공정을 거쳐 재활용되는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다.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물, 합성세제 없이 중성용제를 사용해 새로운 무독성 원료로 만들어 담배꽁초가 패딩 재킷이나 건물 단열재, 테이블, 의자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도 봉제 인형, 베개 충전재, 모기 퇴치제를 만든다.우리나라에서도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체계를 갖추어 쾌적한 생활환경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이 본격화된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5일
2020년 7월 13일 오전 8시 30분경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각길 21 인근 농수로가 부유물(나뭇가지, 풀 등)에 막혀 물이 넘쳐 근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피해가 예상되었다.이에 박덕만 씨와 마을이장 이문구 씨는 함께 농수로 배수관 아래쪽으로 들어가, 괭이로 농수로 트임 작업을 했다. 그러나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사망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 19일(금), 2021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故 박덕만 씨, 이문구 씨 등 3명을 의사자로, 김진운 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전남도는 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정운태)가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한우 폐사 등 피해가 큰 곡성․구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조사료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보성, 영암, 화순, 함평, 무안 등 도내 조사료경영체협의회로부터 십시일반 기부 받아 마련한 6천만 원 상당의 조사료 432t(864롤)을 지원했다. 보성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8월 21일 구례군에 조사료 220톤을 기부했다.전남 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축사 및 가축 피해 뿐만 아니라 가축 사육에 필요한 조사료와 깔짚, 약품 등이 유실돼 어려움을 겪은 한우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나눔과 연대의식으로 수해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있다.대구시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는 8월 20일 광주시에 대구시민의 온정으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 구호물품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대구지역 기업 및 자원봉사단체가 기부물품을 접수 받은 것으로, 10t 차량 2대, 5000만원 상당의 이불, 선풍기, 식료품 등이다.대구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광주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과 연대 실천을 위해 기부금품을 모아 기부한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기부물품을 모았다.광주
이 자리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재해구호기금 지원조건 개선’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설’ 2건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재해 소상공인에 대해 재해구호기금을 상가당 2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영세 상인은 지급되지 않는다”며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할 때 전통시장 등에서 실제 영업 중인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영세 상인도 지원돼야 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는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소상공인이 물품구매 등 재개장을 준비할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현장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수해복구에는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직원 30여 명이 파견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손을 돕고 작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와 농협, 행복복지센터로부터 지역별 작물과 하우스, 농기계 등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8월 1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북구 용전동 장미 재배 시설하우스 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0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으나,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폭염일수는 평년(9.8일)의 2배를 넘는 20〜25일로 예측된다.매년 여름철 호우ㆍ태풍과 같은 풍수해로 농업부문의 피해가 상시화되고 있음에 따라 농식품부는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울이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등 홍수위험이 더욱 크지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더욱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국가하천에 있는 수문 등 배수시설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원격 조작하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그 동안의 배수시설 운영방식은 마을이장 등 인근 지역주민을 민간 수문관리인으로 임명하고, 민간수문관리인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수동 또는 전동)하는 방식이었다. 이러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8월 1일부터 4일 사이, 그리고 8월 30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뜨는 슈퍼문(Super Moon)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의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지게 된다. 특히, 8월 31일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까운 그믐달 모양의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올해 지구와 가장
해마다 남극 전체에서 사라지는 1,300억 톤의 얼음 중 절반 이상이 서남극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남극 빙상이 전부 녹으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5.2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빠르게 녹아내리는 남극 빙하로 인한 가파른 해수면 상승은 뉴욕과 런던, 상하이 등 해안가 인근 세계 주요도시에 침수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나라 인천과 부산도 그 영향권으로 예견되어 해수면 변동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6월부터 ‘서남극 스췌이츠 빙하 돌발 붕괴가 유발하는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