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역사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며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18일까지 경복궁 내 건청궁을 특별 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또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2023년 조선왕릉길 여행프로그램(왕릉천(千)행)」의 하반기 일정을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문화자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더현대 서울(서울 여의도)’ 지하2층 아이코닉 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가족나들이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23년 상반기 고궁음악회」를 두 가지 주제로 경복궁 수정전과 덕수궁 즉조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5월 13일 동구릉 건원릉(태조 이성계)과 재실을 활용한 ‘태조의 천명을 완성하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 선릉과 정릉 내 선릉에서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행사를
청와대 관람 예약이‘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단일화되고 일일 관람인원 기존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으로 확대된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국민에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으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6월 12일부터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눠져 있던 신청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신청창구를 단일화해 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2일부터의 관람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일 기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조선시대 역대 왕 또는 왕으로 추존된 이들의 생모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 ‘칠궁’을 따라 전문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듣는 특별 답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칠궁은 크게 알려지지 않다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시범개방 후 올해 1월부터 개방되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도보답사와 역사, 인물에 관한 특별해설을 듣는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특별답사를 운영한다.칠궁은 원래 조선 21대 왕인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육상궁毓祥宮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선조의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2018년 6월부터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시범개방한 칠궁(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관람으로 확대 개방한다.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지만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를 모신 사당이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다.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복궁 집옥재에서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를 개최한다.올해 상반기에 ‘七宮(칠궁), 왕을 낳은 후궁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후, 하반기에는 ‘파란만장 조선의 세자빈’이라는 주제로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소개한다.조선 시대 세자는 구중궁궐 왕실의 핵심 구성원이자 차기 왕위에 오를 인물이라는 점에서 왕 다음으로 지엄한 존재였다.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보위 과정을 통해 재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퇴위되거나 불명예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조선 시대
여기에서 칠궁이 어떠한 궁인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칠궁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신위를 모신 육상궁(毓祥宮)을 비롯하여, 저경궁(儲慶宮·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 대빈궁(大嬪宮·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 연호궁(延祜宮·영조의 후궁 정빈 이씨), 선희궁(宣禧宮·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 경우궁(景祐宮·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 덕안궁(
굿은 인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종교의식이다. 알타이산맥에서부터 일본까지 이 안에 있는 나라들이 형식은 다르지만 굿을 해왔다. 굿을 진행하는 사람을 사모(Shaman)라 하는데 풍이족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풍이족의 어머니는 곧 신녀神女를 말한다. 굿을 할 때가 되니까 근화가 들고 있는 청동팔주령에서 감응이 오기 시작하였다. “사대요희와 명성황후께서 이숙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