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친일청산 및 항일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120개소에 대한 알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도내 항일운동의 현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안내판 61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와 표지판 24개를 도내 곳곳의 항일유적지에 설치 완료했다. 항일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친일행위자 이해승과 임선준의 후손이 소유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등 15필지에 관해 지난 16일 의정부지방법원 및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소유권이전등기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해 국가 귀속의 수순을 밟는다.이해승, 임선준 후손에 대해 대상 토지 처분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해 6월 8일~10일 가처분 결정을 받았으며, 16일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및 부당이득반환청구를 위해 소를 제기한 것이다.이해승은 일본정부로부터 후작 작위와 은사공채 16만 2천 원을 받았으며, 임선준은 일본정부로부터 자작 작위와 은사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2020 친일청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3.1운동 100+1주년을 맞아 소극장 혜화당과 친일청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극단 민예, 연극집단 공외, 극단 평행,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이 참여한다.그 중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연하는 연극집단 공외의 신작 은 역사학자 ‘임종국’이 친일파에 관한 책을 쓰다가 아버지의 친일행각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이름도 책에 썼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연극 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통령 경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상대 후보들의 약점을 공격하느라 바쁩니다. 결국, 표심을 얻기 위한 몸부림이겠지요. 어느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회로부터 탄핵되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하는 불행
“귀향”은 영화가 아니고우리 아버지 어머니 시대의 뼈아픈 역사이며 진실입니다.“귀향”은역대 정부가일본과의 외교적인 마찰 등을 우려하면서그토록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눈감고 넘어가려 했던 역사적 진실입니다.우리의 뼈아픈 역사가 끝나지 않고 오히려 반복되고 있는 것은 역사적 진실을 애써 감추고 왜곡하며 친일청산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제 귀향
- 일본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 우리는 싫어하잖아요. 뭐가 문제에요?“요즘 젊은이들 가운데 일본 ‘야스쿠니 신사(神社)’를 일본 젠틀맨(gentleman) 즉 ‘일본 신사(紳士)’로 착각하는 대학생들이 더러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놀랍고 또 부끄러운 일입니다. 일본의 신사는 ‘신사 숙녀 여러분!’ 할 때의 신사가 아닙니다. 한자
대일항쟁기 때 청주군수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민영은 소유의 토지에 대한 국가 귀속 절차가 본격화된다.법무부는 24일 “친일행위자 민영은 소유의 청주시 상당구 소재 도로로 사용 중인 토지 12필지에 대해 청주지법에 민영은 후손을 상대로 소유권확인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함과 동시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민영은
법무부는 친일재산 환수 소송에서 종결된 87건 가운데 84건을 승소, 대부분의 친일재산을 환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친일재산’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개전시(1904. 2.)부터 광복시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또는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증여받은 재산을 말한다. ‘친일반민족행
▲ 지난 2월 28일, 광복의병연구소 주최로 열린 광복선언 기자회견에서 33개 민족단체와 민족지도자들은 정체성을 회복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 온전한 광복을 이룰 것을 공표했다. "우리 역사와 정신이 온전히 독립하지 못한 부끄러운 현실을 바로잡아 희망찬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밝은 미래의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자."33개 민족단체와 민족지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