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농업 공간이 도시인의 치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전북‧전남지역사회서비스원과 함께 현장 실증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활동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손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같은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1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예견되는 가운데 건강과 젊음을 되찾으려는 항노화는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맞아 한방약초 및 항노화의 도시, 산청에서는 전통의약으로부터 찾는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할 콘텐츠를 한 자리에 담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 항노화 엑스포)’가 열린다.산청군과 산청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에 앞서 3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기자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산청은 조선 시대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이 5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흘 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올해의 행사 주제는 ‘전국공예자랑’이다.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저마다의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흥겨운 공예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881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서울숲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이 조성됐다.서울숲을 운영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성수동 서울숲공원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도시숲 보전과 도시공원에 시민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숲의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해왔다. 2020년에 수국길을 만들어, 이번 야생화길은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이다. 야생화길 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인 컬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심으로 숲의 치유기능을 최대로 살린 특별한 산림치유공간이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조성된다.산림청은 지난 3일 국립지덕권(지리산‧덕유산권역) 산림치유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 및 시공 적격자로 동부건설이 선정되어 더 좋은 숲치유 환경과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원, 설계업체 등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은다고 밝혔다.2023년 준공을 목표로하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의 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이은 대규모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시설로,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계절 변화 관찰을 중점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높이고 우울감을 크게 감소시키는 등 치매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농촌진흥청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정읍과 진안 지역 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 씩 총 10회기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그 결과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하는 인지기능검사(MMSE-DS)를 받은 대상 어르신의 인지기능이 적용 전에 비해 19.4% 향상되었다. 특히 기억력은 18.5%, 현재 자신이 놓여있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월요일 정기휴무인 덕수궁과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조선왕릉들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특별 개방한다. 화요일이 휴무인 경복궁과 종묘도 삼일절에 일반 시민의 방문이 가능하다.이번 특별개방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나무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선궁궐과 왕릉을 위로와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관람료는 유료이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의 부모, 임산부와 보호자 1인,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을 무료이다.코로나19 방역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추세에 따라 지난 20일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는 중간단계이다. 또한 정부는 22일부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시작으로 위험도 낮은 실외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장기화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일상생활이 억눌린 듯 답답하고 불안하며 무기력한 기분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우울증)’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조심스럽게 거리두기를 하며 야외활동을 시작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보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
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 고지대는 야생동물이 뛰노는 공간으로 돌려주면서 저지대를 중심으로 국민이 자연을 충분히 만끽하며 지역경제도 살릴 방안이 추진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공원공단과 공동으로 ‘저지대 탐방 기반시설 본보기 사업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제외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순차적으로 가족단위 탐방객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저지대 중심 국민치유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우선 가족이나 야영장비 없는 탐방객들을 위한 체류형 자연체험시설로 아라솔집(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