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양육 환경을 개선해 ‘아이 낳은 사회’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다둥이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또 양육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를 대하는 ON도 높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다둥이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합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다둥이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다양한 창작물과 지식재산이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활용되는 가운데 창작물 등의 권리를 인정하는 저작권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지난 22일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또 그동안 3개의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로 통합 개편해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지난달 MZ세대 창작자들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저작
가을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와 백일해 등 유행성 질환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또 행안부는 겨울철 실내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은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및 교육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아동·청소년 중심 인플루엔자 본격 유행,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질병관리청은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유행
지난 29일 열린 전국교사 공교육 정상화 도심 집회에서 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교육대학교 학생도 교권이 무너진 현실에 목소리를 냈다.경인교육대학교 학생은 최근 일어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비극적인 일을 추모하러 다녀온 경험을 전하며 “수많은 메모지가 이런 일이 일부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럼에도 사랑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은 어떠한 보호도 없는 교실에서 홀로 인내하고 견뎌내고 있었음을 피부로 느꼈다”라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생존을 위협받는 교실은 꿈꾸던 교실이 아니었다”라고 현실의 비참함을 말
이태숙 선생님이 2020년 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생태 전환’으로 연수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는 호프 자런의《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읽고 있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생태학, 동물사회학, 숲 생태학, 기후 위기의 책들을 읽어 나가며 공부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하여 모은 이 분야의 그림책이 300권을 넘었다.집중적으로 ‘생태 감수성 기르기’ 주제로 공부하여 나갈 때 2021년 덕수초등학교 5학년, 2022년 원효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이를 주제로 그림책 수업을 했
조선 건국 초기부터 법궁 경복궁 내에 건립되어 왕과 신하들의 연회, 사신 접대, 그리고 가뭄 때 기우제 등 국가행사에 사용되던 아름다운 경회루 2층 누각이 열린다.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4시 4차례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시행한다. 다만 혹서기인 7월에는 제외되어 총 6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경회루는 경복궁의 침전영역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단일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전통 목조 건축물이다. 연못 안에 석재 기단부가 있고, 정면
“음식은 매일 먹는 약입니다. 가장 좋은 건 육미(六味)가 조화로워야죠. 사람들은 쓴맛이 몸에 좋은 약이 되는 줄 알면서 싫다고 우려내고 덜어냅니다. 그게 아니라 조리법을 바꿔야죠. 건강과 지혜를 담아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우리나라에서 첫 사찰음식 명장이 된 선재스님은 저서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리 사찰음식〉에서 “쓴맛은 깊은 감칠맛으로 음식의 맛을 음미할 줄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다”라고 표현했다.쌉싸름한 봄철 음식을 주제로 강연한 선재스님을 경기도 수원 봉녕사 사찰음식전수관 금비라에서 만났다.봄 제철
지구환경 변화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동물권을 비롯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 해의 첫 달인 1월에 전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활동을 비거뉴어리(veganuary)라고 한다. 비건(vegan)과 1월 제뉴어리(January)를 합한 말로, 2014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2022년에만 공식적으로 629,000 명이 참여했고,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은 약 670만 마리 동물의 목숨을
호반문화재단의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전병삼 작가 개인전 《BARE STAGE》展을 내년 1월 8일(일)까지 개최한다. 전병삼 작가는 접기(Folding)와 펼치기(Unfolding)를 통해 기존 대상을 사라지게 만든 뒤, 다양한 매체로 이를 재창조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접기와 펼치기를 통해 이미지와 의미의 맥락을 뒤섞은 입체 및 평면, 영상 작품 총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접기(Folding)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업 MOMENT
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한복-꽃이 핀 비단 옷이라네” 특별전시를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개막해 2023년 2월 28일까지 계속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즉조당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를 개최한다. 제17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오는 10월 10일까지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효종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2022년 하반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