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2022년, 2023년 연속 매출고 영업이익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정착 단계에 도달해 성장을 견인한 한 것으로 보인다.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 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 전환에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넘게 개선하며
18세기 서양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를 ‘동해’, ‘한국해’로,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령으로 표시해 당시 서양세계의 영토 인식을 반영한 고지도가 차례로 전시된다.동북아역사재단(이하 재단)은 3월 18일부터 독도체험관에서 재단이 수집‧소장한 고지도를 매달 공개한다고 밝혔다.독도체험관 고지도 전시 ‘이달의 고지도’ 첫 번째 지도로는 네델란드 지도 출판사이자 서적상인 얀 바렌드 엘웨(Jan Barend Elwe, 1746~1816)가 1792년 제작한 ‘동아시아 지도’가 오는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이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탄’으로 끝나는 중앙아시아의 나라들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머나먼 미지의 세계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우리 민족 고대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은 지역이며, 현재 우리 동포인 고려인 30만 명이 거주하는 땅이자 미래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중앙아시아인의 관점에서 기록한 중앙아시아의 역사서가 국내에서 첫 번역, 출간되었다. 꿈그림 출판사에서 나온 〈타지크1〉은 타지키스탄에서 출생한 대표적인 역사학자 B. G. 가푸로브(Gafurov)박사가 저술한 역사책이다.가푸로브 박사는 구소련 시절 왕성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한기호)가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600호를 ‘#한국 출판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권 특집으로 발행했다. 1999년 2월 1일 창간호를 발행한 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1월 20일 600호를 펴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은 특집 인트로 ‘지금 마케팅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서 “가 드디어 600호의 고지에 올랐다. 만 25년의 대장정에 일단 마침표를 찍는다. 한 호의 결호도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강효선·남지민·송혜선·양소이·신혜진 작가 등 20명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그리고 그림책’ 프로그램 참여 작가에 선정됐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2월 1일 그림책 창작 활동지원 프로그램인 ‘그리고 그림책’ 참여 작가 20명을 선정·발표했다.‘그리고 그림책’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장서와 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한국 그림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총 53명의 그림책 작가가 응
오는 6월에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도서전의 각종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사를 모집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하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총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1홀에서 열린다.이에 앞서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책마을〉 참가사, , 신간발표 도서 과 리커버 도서 ,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 출판물의 다양성을 보여줄 〈책마을〉 참가
한국학중앙연구원(임치균 부원장, 원장 직무대행)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인문학 기반 북한 인문학 연구(Mapping North Korean Humanities Research)”를 《Korea Journal》 2023년 겨울 특집호 주제로 정하고 관련 최신 연구 3편을 수록해 발간했다.《Korea Journal》 이번 호는 북한의 역사학 및 고고학 등 북한 인문학을 고찰해 북한 사회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북한 인문학 데이터 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감동하게 하는 그림책 일러스트 원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 는 오는 1월 19일(금)부터 4월 21일(일)까지 서울 광진구 소재 CxC 아트뮤지엄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57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60년간 이어진 《볼로냐 아동 도서전》을 기념하는 전시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은 이탈리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이자 최초의 대학이 있는 볼로냐에서 열리는 아동 도서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티비스트 앳 맷(Artivist at MAT)에서는 12월 17일(일)부터 2024년 1월 27일(토)까지 이탈리아의 예술가 아고스티노 이아크루치의 《메이킹 룸(Making Room)》을 개최한다. 《메이킹 룸(Making Room)》은 아티비스트(ARTIVIST)의 두번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국내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미디엄를 활용한 문화예술 사업을 영위하는 맷(MAT)과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아고스티노 이아크루치(Agostino Iacruci)의 아시아 최초 전시이다. 한국의 '단청'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독자가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선정됐다고 12월 12일 밝혔다.올해의 책 투표는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각 도서 후보는 1년간 출간 도서들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의 요소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45만 명이 넘는 독자가 투표에 참여하였고, 올해의 책 1위에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올랐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특히 30-40대 여성 독자, 10-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