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9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다.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 경술국치일이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이들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독립유공자유족회(회장 김삼열)는 29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9주년 경술국치일 ‘독립운동선열합동추모대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