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자댁, 나주 홍기창 가옥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민가 정원의 특징이 보존된 곳들이 문헌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선정되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한국의 민가정원’ 24곳을 발굴했다. 양 기관이 2019년 한국정원 발굴 및 원형복원과 보존관리 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조사를 통해 2년에 걸쳐 찾아낸 곳이다.2019년 경상도 권역에서 정원 12곳, 2020년 전라도 권역에서 정원 12곳을 우선 발굴했다. 남한 지역의 주요 민가정원의 문헌과 현장조사, 식재기록과 분석,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에 참여한 내용 중 주간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9월 3일 발표했다. 이번 10개 우수작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시작일 8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작성한 작품 374건 가운데 선정했다. 1위는 민보경 씨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굴하지 않은 빛나는 당당함"이 차지했다. 민보경 씨는 경기국학원의 신흥무관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활동상을 소개한 동영상을 링크했다.2위를 차지한 최재호 씨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이야기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가 오는 14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한민족 리더십 세미나’는 경북국학원과 경주국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주, 구미, 포항, 안동, 문경 등 경북도내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경주는 그 중 첫 번째로 열리게 된다.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4일 오후 7시~9시30분까지 전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민족의 꿈, 한민족의 희망, 한민족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다. 일반 리더십 과정과는 달리 우리의 역사 속 인물
백산기념관은 부산역에서 멀지 않았다.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인 중앙역에 내리면 된다. 5분이면 닿을 거리다. 아침 10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9시부터 개장하는 부산근대역사관부터 들렸다. 이곳은 1920년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됐고 해방 후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시민들의 반환요구로 문화원은 철수
초등학교 5학년으로 기억한다. 한 학급이 전부인 시골학교에 처음으로 급식소가 생겼다. 김칫국물 뚝뚝 떨어지는 도시락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게 됐다. 하얀 가운을 입은 영양사도 만났다. 수업시간표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식단표였다. 수요일은 국수, 자장면 등이 나왔다. 오매불망 기다렸다. 4교시가 끝나면 잽싸게 달려가 맨 앞줄에서 배식을 기다렸다. 추운 겨울에는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의 한 구절이다.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는 이 노래 속에 다른 것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는 다문화적인 사유가 있다고 말했다.“채송화는 남미의 브라질에서, 나팔꽃은 인도에서, 봉숭아는 동남아
최근 일본의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는 한순간에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자연재앙으로 기록되고 있다. 인간성 상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기아, 그리고 환경오염에 이어 막대한 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무력하기만 하다.한편, 우리나라는 전쟁을 딛고 경제성장과 민주화에 성공했지만, OECD 회원국 중에 행복지수가 가장 낮고 자살률, 이혼율, 흡연율 1위의 나라를 기록이라는
▲ 경주 최 부자 주손인 최염 중앙종친 명예회장. 경주 최 부자의 육훈(六訓)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둘째,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마라.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넷째,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마라. 다섯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하라. 국내 굴지의 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월 24일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위대한 기업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라는 책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의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된다.”는 말에 “나눔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양극화 해소에 경제계가 앞장서겠다.”(삼성 이건희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