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는 엄마라서 행복하다고? 초보 엄마들의 ‘진짜’ 속마음은 불안하고 두렵다. 그것을 어디서도 누구와도 말하기 힘들다는 게 더 문제다. 초보 엄마가 불안하고 두려울 때마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주는 멘토는 어디에 있을까. 캐런 클라이먼이 쓴 『너무 사랑하지만 힘든 걸 어떡해』(한문화)는 초보 엄마에게 멘토같은 책이다. 이 책은 초보 엄마라면 누구나 경험하지만 입 밖으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을, 상처받기 쉽고 감정적으로 약해진 초보 엄마들의 불안한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그것은 저자가 산후 우울증 전문가로 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