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아키는 3월 2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런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되는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에 참가한다.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페어를 통해 아뜰리에 아키는 글로벌 아트 마켓에 활력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작가 7인 권능, 윤상윤, 이수동, 정수영, 채지민, 최영욱 그리고 신영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홍콩 크리스티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에 작품이 낙찰되며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킨 신영미
미국 뉴욕 독립영화계에서 한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 강주은(Jueun Kang)이 국제 독립 영화제에 연이어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강주은이 주연으로 참여한 독립 단편영화 가 뉴욕 한인 영화제(Korean American Film Festival)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 이 영화는 11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뉴욕에 있는 프라임 프로듀스(Prime Produce) 뉴욕 시민문화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는 선댄스협회 인디언 페인트브러쉬 펠로우쉽(Sundanc
아뜰리에 아키에서 10월 23일 개막한 윤상윤 개인전 《The music of time》에서 선보인 작품들에는 과거와 현재, 우리나라와 외국이 한 화면에 섞여 있다.윤상윤 작가의 작품들에는 젊은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인물 중에는 시대를 넘어 가채를 한 여인이 있고 로마인의 옷차림을 한 인물이 있다. 자세히 보면 한 곳에 있지만 제각각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 그리고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표정이 없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아래로 물인지 얼음인지 인물들의 모습이 반사되고 위로는 조각상의 좌대 위에 한 젊은이가 그만의 자세로
고창선 작가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기술 발전과 함께 내용과 기술의 발전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고민을 한다. 최근 작가는 변화하고 있는 기술 발전에서 예술작품의 감상방식에 초점을 맞춘다.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전시 공간 space xx에서 4월 6일부터 개인전 《관조의 기술》을 열고 있다.지속적으로 ‘보는 방식’, 즉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해 탐구해 온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과 삶의 주변을 기록해 생경하고 낯선 방식으로 보여준다.전시명 ‘관조의 기술’에는 작가가 제안하는 다소 낯설고 불편한
채지민 작가는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실점(vanishing point)을 역설로 이용, 캔버스의 평면성을 불안정한 구조로 사용하며 평면 작업에 새로운 시각을 구축한다. 캔버스 안에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이미지의 파편들을 기반으로 형성된 구상적 대상들을 소실점에 의거하여 치밀하게 계획된 구조 안에 배치한다. 예술과 일상,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그의 화면 속 인위적으로 배치된 평면과 색의 조합은 작가가 설정한 명확한 구조로부터 발현된 공간감을 다시금 2차원으로 회귀하며 끊임없이 시각적 괴리감을 생산해낸다.채지민은 자신이 창조한 화면
용산구 한남동의 페이스(PACE)갤러리 서울에서는 오는 10월 22일(토)까지 아드리안 게니(Adrian Ghenie)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아드리안 게니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해외 현대미술 작가이다. 그는 조국 루마니아를 비롯하여 각지의 시각적, 정치적, 사회적 역사를 다층적인 이미지와 영화적인 화면으로 담아낸 회화, 드로잉, 콜라주로 표현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유화를 주 매체로 작업해온 작가는 서울 전시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목탄 드로잉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작들은 오늘날의 기술 사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12월 15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미세플라스틱 관리정책 및 거동․위해성’을 주제로 제4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최근 국제적 쟁점으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부처, 공공 연구기관,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를 병행해 진행되며, 12월 15일 오후
아트스페이스 휴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시 ‘어떤 사람’을 개최한다.참여작가는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전시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는 선 자체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향유하거나(곽상원) 색면에 덮여있던 절제된 내면을 드러내고(김창영) 단순화된 인물의 표현에서 사회적 관계를 읽거나(박광선) 감정의 내밀한 변화를 대상에 투영하며(안준영) 회화의 고정된 관념을 환기하는 역할
화가 김종숙은 2005년부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한국전통 산수화를 재해석한 “Artificial Landscape(인공풍경)” 시리즈를 작업을 해왔다.김종숙 작가의 ‘인공풍경’을 정은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김종숙이 천착해온 ‘인공풍경’은 일차적으로 빛의 스펙터클이라는 형식을 취한다.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와 조선시대의 산수화를 접합한 매혹적인 표층이다. 그러나 그 유혹의 표면은 완결된 물신주의가 안으로 내파(內波)된 분리의 스펙터클이라기보다는, 시간을 횡단하고 이미지를 교차하여 상(像)을 영사하는 연속
윤상윤 작가는 오른손으로 구상적인 전통 회화를, 왼손으로는 즉흥적인 드로잉을 그려내어 서로 다른 느낌의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른손 작품은 인물의 군상이 물에 잠겨 있으며, 친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 속에 놓여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인물과 풍경들은 현실 속 장면인 듯 하면서도, 세상에 없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이를 통해 관객은 초현실적인 풍경화를 경험하게 된다.이러한 그의 작품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사회 속의 개인이 독자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유지하기 힘든 사회적 군중 심리에 대한 탐구로 작업을 풀어낸다. 그의 작품에서는 원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