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11월 4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캐나다군 소속 6.25 전쟁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의 제안으로 2007년 시작되었고, 2008년부터는 국가보훈부 주관 행사로 격상하여 매년 UN기념공원에서 '턴 투워드
한국의 전통스포츠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연마한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6개국 5,000여 명이 참여한 ‘제10회 천안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부와 해외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7일에는 국내부 단체전 중 어르신부, 일반부, 19세이하 청소년부, 그리고 전문기공인이 참여하는 전문부 경기가 열렸다. 8일 오전에는 국내외 개인전과 해외부 단체전 경연이 진행되었다.국내부 단체전에서 참가 선수들은 인간과 자연
(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023 ‘제16회 K-Ballet World(서울국제발레축제)’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D-플레이그라운드’를 국립극장 하늘극장(서울 중구 장충단로 59)에서 개최한다. 제16회 K-Ballet World(서울국제발레축제) 축제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D-플레이그라운드는 K-Ballet World(서울국제발레축제) 축제 슬로건인 “시민을 위한 수준 높고 개방적인 발레축제”를 위해 2022년 신설되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올해에는 ‘모두를 위한 발레’라는 주제로 기획되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이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창의력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해 선보이는 공모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오는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형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전」을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9월 3일까지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제5회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 참가작품을 접수한다. 또 천문우주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천문 대중화를 위한 ‘제4회 국립광주과학관 스마트폰
7월 30일 폐막한 제14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운영위원장 김민경)에서 잠일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페르소나’의 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이번 축제에는 서울지역 9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총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경연대회 참가 작품 9편 중 7편이 학생 창작 작품으로, 청소년의 꿈과 고민부터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경연대회에서는 잠일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페르소나’의 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는 제1회 청소년 희곡 공모전에서 우승한 희곡으로 현
청소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체험과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전당 콘텐츠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심화 프로그램 ‘여름방학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한다. 한국잡월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커리어 네비게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육성 및 미래 일자리 창출 조성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3 SPORTS-UP 챌린지’
알맹상점은 제로웨이스트 샵들 중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이 자립시스템을 갖춘 몇 안 되는 점포이다. 3인의 공동대표는 어떤 경영철학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알맹상점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무조건 껍데기는 벗기자는 것이고요. 하하. 정말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 유통업체만 좋은 일은 아닌지 가치를 중요시합니다. 식료품 원재료도 정말 비건인지 확인하고요. 더 나아가 다음 스텝까지 생각합니다.그중 하나가 팜유가 든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죠. 팜유는 우리 주변의 음식, 화장품, 과자, 비누 등 정말 많은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죠. 그런데
연극 (작 박아정, 연출 이홍기)은 돈도 없고 빽도 없는,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을 다루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이른바 금수저가 아닌 사회구성원들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을 내며 돼지빌라에서 살아간다.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를 하는 허덕이는 삶을 사는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 불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 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조. 이들이 소박하게 살아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