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가 5천만 원의 후원 성금을 12월 4일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원로회(회장 이해룡)에 기탁한다.이정재는 이 성금을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관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대상을 받은 시상금 2천만 원에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원로배우 이해룡 회장을 비롯해 문철재 사무총장과 운영임원인 오경아, 엄유신, 최주이, 김하림, 조상구, 한지일, 정지희, 서영석 배우를 비롯하여 노기흘, 김영배, 마용천 기술 스태프 출신 원
전통문화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체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단청문양, 단청별화, 전통전각, 디자인전각, 배첩족자, 배첩장정 등 전통 건축 관련 기술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전통가온’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8월 25일 리더과정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한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철 캠프를 연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호미곶 등대’가 선정됐다.‘호미곶 등대’는 한반도 지도 형상 중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면 영일만 입구에 지어졌다. 한반도 동쪽 땅 끝에 위치한 호미곶은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여 근현대사 한국 사학자이자 문인 육당 최남선은 ‘호미곶의 해 뜨는 광경’을 《조선십경朝鮮十景》 중 하나라고 꼽았다.등대는 1908년 12월 20일에 처음 불을 밝혔다. 등탑 26m 높이에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붉은 벽돌로만 건축되었다. 고대 그리스 신전 양
전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11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오늘은 서점 가는 날”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 맞이한 11월 11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이를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전국 서점과 서점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전국 서점인과 서점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점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고, 각종 시상식을 통
앞으로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단지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의무화하여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걱정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동주택 건설기준과 관련 그간 제기되어왔던 민원 사항 등을 검토하여 국민생활 불편 해소 효과가 높은 과제와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개정안을 7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에 개정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공동주택단지에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2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둘러봤다. 농촌진흥청은 내년에는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농업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사르자 지역에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시범 설치하고 기술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이 온실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민간(광주 무등농원)의 성공사례를 실증하기 위해 지은 민관협력 시설이다. 온실은 총 2개동(장미, 딸기)으로 장미 연구동은 폭 52미터에 길이 86미터, 높이 16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이 온실
(재)삼한문화재연구원(원장 김구군)이 시행한 ‘거제-마산3 국도건설 현장’ 발굴조사에서 아라가야 시기의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등 670여기의 무덤과 배‧오리모양 등 상형토기, 갑옷과 투구, 말갖춤 등이 발견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의 의뢰를 받아 시행한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창원시 우산동까지 연결되는 국도 건설공사 구간을 대상으로 했다. 발굴 결과 청동기 시대의 수혈주거지 등 37기, 가야 시기의 수혈주거지 등 15기, 아라가야 시기의 나무덧
경주 지진 피해 사례 발생, 내진설계 중요성 대두2017년 2월 열리는 2017한옥박람회에 윤정훈 소나무건축사무소장은 '신 한옥의 내진 설계'에 관한 그간의 실험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훈 소장은 올해 '조선시대 다포계 건축물 기둥머리 결구의 형태별 특성과 구조성능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둥머리 결구기법이 한옥의 구조적 안정성에 끼
신미양요 때 조선 수군이 입은 갑옷은? 정답은 '면제 갑옷'이다. 갑옷하면 흔히 철로 된 것이 연상되는데 1871년 신미양요 때 조선 수군은 면으로 만든 '면제 갑옷'을 입고 싸웠다. 이 면제 갑옷은 면을 여러 겹 넣어서 만든 갑옷으로 탄성이 큰 섬유조직을 이용해 총탄을 방어하는 원리를 이용했다.무명 서른 장을 겹쳐 만든 것으로 갑옷 발달사 연구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