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6일(목),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에서 한국 채식 관광 홍보 행사 ‘비건 투어 투 코리아(Vegan Tour to Korea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비건(순수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구미주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
천명관의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올 상반기 한국문학이 유력 국제 상 수상과 입후보가 이어지고 있다.영미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국제 상에 8건 입후보했다.《고래》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이하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 작품이 부커상에 입후보한 것은 한강 《채식주의자》(2016)와 《흰》(2018), 황석영 《해질 무렵》(2019),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2022),
작가 한강이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의 영국 출간을 앞두고 영국 독자들과 현지에서 만난다.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영국 런던의 문화예술지구인 사우스뱅크(Southbank Centre)가 장편소설《희랍어 시간》(영문 제목: Greek Lessons)의 영국 출간을 앞두고 한강 작가를 초청해 4월 23일(현지 시각) 영국 독자들과 ‘한강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한강 작가와의 대화는 사우스뱅크의 2023년 봄 시즌 문학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주영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모더레이터
소설가 한강, 김연수, 시인 강원석 작가가 3월에 도서관에서 독자와 직접 만난다.서울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3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지역 서점과 카페 등 서울 서초구 양재동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여 새봄맞이 기획행사 “양재에서 만나, 봄”에서다.양재도서관 기획행사 “양재에서 만나, 봄”에서는 지역과 도서관이 상생하는 콘셉트로 △작가와의 만남, △탁보늬 바이올린 버스킹, △시 글귀 캘리그라피, △햇바라기 어쿠스틱 버스킹, △1분 캐리커쳐, △원화 전시 등 다채로운 새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작
“우리 사회에서 비건(vegan)이 또 하나의 소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올해로 4년 차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인 김태영 씨.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전공하던 그는 대학에서 소수자 문제를 다루는 리포트 과제를 받고 흔치 않은 주제 같아 비건을 선택했고, 그때 감상한 황윤 감독의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현재 지구시민연합 청년NGO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에서 문화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1월 하루 한 끼 채식 도전 ‘순한 맛 비거뉴어리 챌린지’를 기획‧추진했다.소설가 한강은 ‘채식
지구환경 변화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동물권을 비롯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 해의 첫 달인 1월에 전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활동을 비거뉴어리(veganuary)라고 한다. 비건(vegan)과 1월 제뉴어리(January)를 합한 말로, 2014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2022년에만 공식적으로 629,000 명이 참여했고,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은 약 670만 마리 동물의 목숨을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획회의》(571)가 ‘2022 출판계 키워드 30’을 선정했다. 외부 편집위원이 현장에서 포착한 키워드를 여러 개 추천하고, 열띤 토론을 거쳐서 그중 30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K-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의미하는 키워드가 많았다.키워드 30은 다음과 같다.01.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02. 출판과 OTT 03. 장애를 다룬 출판 04. 일상을 위로하는 소설 05. 상담사회와 공감의 출판 06. 그림책 독자의 확장 07. 북클럽과 독서플랫폼의 영향력 08.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14일 저녁 6시 45분, 스웨덴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도 핵무기가 아닌 대화이다. 이는 한국으로서도 마찬가지이다. 남북 간의 평화를 궁극적으로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이다. 서로의 체제는 존중되어야 하고 보장받아야 한다.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번째이며 변할 수 없는 전제이다”고 말했다.이날 연설에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스웨덴 의회 의원 및 정부인사, 스톡홀름 주재 외교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스웨덴 의회연설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책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은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도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660개 공공도서관, 대출 순위 결과는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0권은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과 『7년의 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윤홍균 박사의 『자존감 수업』, ▲김영하 작
여름 소설 시장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김영하 작가 등 대형작가의 귀환으로 문학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 www.yes24.com)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1편과 2편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