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 연극 〈클로저〉(제작 ㈜레드앤블루)가 국내에서 8년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연극 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가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오는 4월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연극 는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대와 발맞추어 새로운 변화를 여러
극단 쓰리콩이 다섯번째 창작연극 를 오는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플레이더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겉으로 보기엔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하루하루 고통의 연속 속에 살고 있는 오진오(설중경). 그 앞에 해결책이 있다며 타로를 권하는 사장(이혜경)이 나타난다. 주인공 오진오는 타로카드를 매개로 과거의 자신을 대면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연극 는 재미를 주는 다채로운 요소가 있다. 첫번째 관람포인트는 78장의 타로카드 중 3장의 카드 그리고 마지막, 79번째
미국 뉴욕 독립영화계에서 한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 강주은(Jueun Kang)이 국제 독립 영화제에 연이어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강주은이 주연으로 참여한 독립 단편영화 가 뉴욕 한인 영화제(Korean American Film Festival)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 이 영화는 11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뉴욕에 있는 프라임 프로듀스(Prime Produce) 뉴욕 시민문화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는 선댄스협회 인디언 페인트브러쉬 펠로우쉽(Sundanc
극단 잠방이 연극 〈축하케이크〉(작/연출 박한별)를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젊은 창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탄생한 〈축하 케이크〉는 세대 갈등, 젠더 갈등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서로 죽일 듯이 미워하고 싫어하면서도 결국에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통해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유쾌하게 전달한다. 어머니의 생일 케이크를 사들고 집에 온 아들 이우석은 아버지 이백문과 친구의 술자리에 분노해 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결국 집을 뛰쳐나간다. 그 모습
“연인과의 이별에서도 애도가 필요해.”얄라차 연극팀은 친구가 한 이 말을 듣고 처음으로 ‘애도’라는 단어를 인식하게 되었다. 애도는 어떻게 해야 하며, ‘좋은 애도’ 라는 게 존재할까. 제대로 된 애도를 하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글로 녹여내 보자고 했다. 창작연극 는 이렇게 시작되었다.는 연인과 헤어진 후 마음을 애도하고 치유하기 위해 기획된 연극으로, 사랑과 상실, 이별의 아픔에 직면한 이들의 내면을 다룬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거예요. 일주
극단 태엽은 창작연극 〈간격〉(작 정민섭, 연출 이상혁)을 오는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무극의 무대에 올린다.창작연극 〈간격〉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보여주어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목표’라는 키워드를 되새기며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간격〉의 정민섭 작가는 "우리는 모두 그저 다를 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간격〉은 극단 태엽에서 진행한 정민섭 작가의 두 번째 극본이다. 우리 주변
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운영위원장 김민경)에서 혜성여자고등학교 이 최우수작품상(경연부문)을 수상했다. 우수작품상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 서울영상고등학교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1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8월 13일 폐막식을 열고 입상자를 시상했다.폐막식에서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축제에 참여하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공연을 준비하며 나눴던 모든 경험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주태국한국문화원(이하 태국문화원)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을 지난 12월 13일부터 열고 있다.(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지원한 이번 기획전시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실물 도포를 함께 전시한다.영상 전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한류를 이끈 K-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영화 ‘간신’, K-드라마 속 의상을 제작한 의상감독 이진희의 인터뷰 등으로 과거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한복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또한,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 여름용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김귀선)에서 극단 삼각산(강북지부)의 가 대상을 수상했다.서울연극협회는 3월 31일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수상자 등 6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3월4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의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희곡심사를 통해 선정된 6작품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총 8회 공연 중 4회 공연이 매진됐다. 시상은 단체상 3개 부문과 개인상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극단 삼각산(강북지부)의
연극집단 반(反)이 새해를 맞아 제30회 정기공연으로 신작 창작초연 2인극 ‘페퍼는 나쁘지 않아’를 준비했다. 1월 9일부터 1월 19일(일)까지 소극장 공유(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3)에서 무대에 올린다.신작 ‘페퍼는 나쁘지 않아’는 연극집단 반의 ‘이혈’ ‘집을 떠나며’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지은 배우와 앞으로의 작업이 기대되고 촉망받는 작가 겸 배우, 이가을 배우가 만들어 낸 하모니이다.또한 연극집단 반에 대표 연출인 박장렬 연출과 이가을 작가의 2019년 ‘#엘렉트라’ 이후 두 번째 합작이라 재미와 감동이 더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