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함께 5월 21일 오후 4시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 궁중무용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야진찬(夜進饌)’은 궁중에서 밤에 하는 진찬(궁중잔치)이다.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은 1829년(기축년) 순조의 40세 탄신일과 재위 30주년을 기념하여 아들인 효명세자(孝明世子)가 주관하여 지금은 사라진 창경궁 자경전에서 6월 19일 연향(宴享)을 올렸다.순조의 탄신일은 6월 18일이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최근 세계적인 한국어 학습 열풍 속에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함께 해외 세종학당을 무대로 특집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방송 제작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5월부터 7월까지 프랑스, 이집트, 베트남, 미국 내 4개소 세종학당에서 순차적으로 ‘글로벌 우리말겨루기’ 예선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우리말겨루기’는 지난 2003년 시작해 20년째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KBS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KBS는 재단과 협력해 국가별 세종학당의 한국어 학습 열기와 한류 확산
104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한 양옥집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독립운동가 29명이 모였다.이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12시간에 걸친 치열한 회의 끝에 정부조직을 구성하고, 조소앙 선생이 기초한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제국을 계승하지만, 주권은 국민이 가진다는 뜻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하고, 민주공화제와 국민의 자유와 평등선거권을 밝혔다.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서 기념식, 독립유공자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 등 400여 명국가
국악방송이 10월 27일 창사 제20주년 기념 공개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악계 만능 엔터테이너 소리꾼 남상일과 매일 저녁 6시 방송되는 의 DJ 김필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세대의 명인·중견·신진 국악인이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시대를 대표하는 두 소리꾼, 안숙선과 남상일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으로 축하의 무대를 열고, 명인 정재국, 정농악회의 연주로 정악의 아름다움을, 민속악을 대표하는 명인 이태백, 지순자, 원장현 등이 모여 민속악의 멋을 선사했다. 또한, 신진 국악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이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 연계특강은 지난 9월 11일(토)에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좀더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0월 9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국립
‘2021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4월 17일 개막하여 1전이 18일까지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라이딩하우스(대표 조성태)가 주최하고 전남 영암군이 후원하는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은 자동차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모터사이클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5년부터 라이딩하우스가 매년 4회 개최하는 모터사이클 종합 스피드 축제다. 국내 최상위급 1,000cc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K1’을 비롯해 600~1, 000cc 배기량의 아마추어가 주행하는 ‘K
지난 1일 묵직하게 먹구름을 드리우던 하늘에서 오전부터 가을비가 하루 종일 쏟아졌다. 천년된 은행나무가 자리한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 오르는 길에 붉은 빛 단풍과 노란 잎 단풍이 흐린 날씨에도 저마다 선명한 빛의 향연을 펼쳤다.10여 년 만에 온 용문산 입구에는 용문이 한국민족독립운동발상지라는 비문과 함께 용문항일투쟁기념비, 양평의병기념비, 화서연원 독립운동기념비가 서 있었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선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경순왕(927년~935년 재위)이 친히 창사했다고도 하니 1천 년이 넘는 사찰이다. 이 천년
신라 천년 고도 경주시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지난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이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로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합의를 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그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2014년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가 선정되었고, 2015년 한국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과학의 발달로 세계는 사회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팽창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팽창사회로 진행되다가 1929년 대공황에 세계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1929년 세계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이 2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공급과잉이었습니다. 이때 이 위기를 해결한 것이 케인즈 경제학입니다. 케인즈는 수요 증가를 유발하는 정책으로 국가 재정을 풀고, 금리를 인하하여 부채를 늘리고 광고를 통한 소비 욕구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나온 말이 케인즈의 ‘소비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4차에 걸쳐 광화문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한‧중 우호카라반’ 역사문화콘서트 앙코르 강연회를 개최한다.‘한‧중 우호카라반’사업으로 외교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8일~17일까지 대한민국 청년 100명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중국 내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지인 충칭, 광저우, 창사, 항저우, 상하이를 열차로 순회하며 역사현장 탐방과 역사문화콘서트, 공공외교대화 등 한중 청년 간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