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주목받은 조지민 작가의 '선인장 키우기'가 2023년 연극으로 관객과 만난다. 당시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날카롭게 다뤄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희곡 '선인장 키우기'는 그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에서 이츠라이크컬쳐가 창단공연으로 2023년 무대 위에 올릴 예정이다.준희는 코피노이다. 코리안과 필리피노의 합성어,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이르는 말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빠는 사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작 문선주, 각색·연출 이원재)가 ‘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통해 11월 4일부터 시민들과 만난다.‘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연극 작품을 서울시 내에서 운영하는 공연장과 연계하여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2018년 극단 달팽이주파수 창단공연이었던 연극 는 ‘밥’과 ‘권투’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 ‘밥’을 통해 가족
버라이어티 이서’가 2023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뉴질랜드 관객들을 만난다.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버스킹, 워크숍, 공연 등을 진행하며 26일에는 큐씨어터(Rangatira, Q Theater) 극장에서 사물놀이 단독공연을 한다. 출연 위연승, 문도연, 박현기, 진승훈, 김현승, 김수현. 1948년에 시작된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대규모 아츠 페스티벌로, 웰링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페스
연극 (이하 ‘노동가Ⅱ’)가 11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는 강민규, 강현우, 박시호, 서제광, 양예석, 전정훈, 정보람 7명의 배우가 공동 창작한 작품. 극장이 폐쇄된 코로나의 시대를 살아가는 배우들의 자전적 ‘노동’ 이야기를 담았다. 손님의 반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타인을 용서할 수 없게 되어버린 아르바이트 청년의 불안, 하루종일 서울을 누비는 배달 청년이 교통사고 앞에서 자신의 몸보다 배달하고 있는 음식을 먼저 챙기고 마는 애
경남도립극단(예술감독 박장렬)이 창단공연 ‘연극 토지’ 주연 배우를 모집한다. 소설 ‘토지’는 경남 통영 출신의 작가 박경리 씨가 26년 동안 집필한 원고지 4만 여 장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가 되는 작품이다.경남도립극단은 소설 ‘토지’를 각색하여 국내 최초로 연극 무대에 올린다. 연극 ‘토지’(극작 김민정)는 하동 평사리, 통영, 진주 등 경남 곳곳과 간도를 배경으로 구한말부터 대일항쟁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한국근현대사를 담았다.‘연극 토지’는 2020년과 2021년, 2년에 걸쳐 2부작으로 제작되며 그 가운데 ‘연극
연극집단 반(反)이 새해를 맞아 제30회 정기공연으로 신작 창작초연 2인극 ‘페퍼는 나쁘지 않아’를 준비했다. 1월 9일부터 1월 19일(일)까지 소극장 공유(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3)에서 무대에 올린다.신작 ‘페퍼는 나쁘지 않아’는 연극집단 반의 ‘이혈’ ‘집을 떠나며’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지은 배우와 앞으로의 작업이 기대되고 촉망받는 작가 겸 배우, 이가을 배우가 만들어 낸 하모니이다.또한 연극집단 반에 대표 연출인 박장렬 연출과 이가을 작가의 2019년 ‘#엘렉트라’ 이후 두 번째 합작이라 재미와 감동이 더할 것으로
지난 8월 두 번째 정기공연 '사천의 선인'을 성황리에 마친 뒤, 쉬지 않고 '구름'으로 다시 관객 앞에 나선다.연극 '구름'은 2016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 게릴라극장 초청공연을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친 '극 공작소 뜬, 구름'의 창단공연이다. '극 공작소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아, 한국의 관객들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아리랑’이 연극공연으로 펼쳐진다.극단 서울(대표 김혜련)과 극단 대동극회(대표 무세중)이 함께 손잡고 극단 한밝이라는 새로운 극단을 창립하면서 창단공연으로 연극 '얼빛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1월 21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얼빛 아리랑'은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