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선확인하기 수월하게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이 내년부터 본격 도입해 도로안전을 높인다.기존 차선도색은 많은 차량 통행과 겨울철 제설제 사용, 유지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반사성능이 떨어져 시인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시내 차선도색을 전수조사한 결과 반사성능이 떨어져 도색을 다시 해야 하는 구간이 절반으로 나타났고, 우천시에는 관리기준치의 40~50%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했다.고성능 차선도색은 기존 도료보다 유리알을 잡아주는 고착력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차선이 야간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에도 잘 보이도록 개선된다.정부가 이용자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올해까지 구축하여 시인성 부족구간 등 도로환경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차선 휘도 전수조사를 위해 이동식 조사 장비를 기존 10대에서 24대로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