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악·가·무 종합 고품격 국악공연 를 2월부터 선보인다. 그 첫 무대로 초청 기획공연인 음악극 를 2월 3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총 2회 예지당 무대에 올린다.음악극 는 대일항쟁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우리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두 음악가의 예술혼을 통해 필멸하는 시간 앞에 불멸을 꿈꾸었던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다. 특
국립국악원은 2024년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기획공연 음악극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민간단체 우수 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80-1947)와 김계선(1891-1943) 두 예술가의 불꽃같은 삶과 예술혼을 그려낸다. 두 인물은 실존 인물로, 모두에게 사나웠던 일제강점기에 국악의 틀을 잡고 전승 하는데 큰 역할을 한 명인이다. 박종기는 민속악 대금산조의 명인으로 판소리 음악에 조예가 깊어 산조에 판소리 기법을 많이 활용하여 대
국학원과 인성문화재단이 개최하는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이 10월 11일에는 '송가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로 열렸다.이날 오후 7시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무대에서 열린 'K문화힐링페스티벌 송가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는 가수 송가인과 홍익정신을 문화와 예술로 알리는 '천신무예예술단'의 공연, 싱어송라이터 Do You와 금관 5중주 공연 등으로 참가자에게 가을밤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먼저 금관 5중주 ‘골든벨팀’이 이날 힐링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골든벨팀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유레이지미업’을 연주했다.이어 어쿠스틱
국립국악원이 호랑이띠해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 간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도록 국립국악원이 새해의 희망과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을 전통 음악과 노래, 춤으로 엮어 이번 ‘호랑풍류’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이번 공연에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곳이자, 세계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인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아리랑 영상은 지난 7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공개하여 한 달간 상영하며, 신년 전야제에도 계속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아리랑’ 홍보영상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1년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이다. 총 5개 문화유산 키워드로 지난 6월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부터 8월 런던 ‘한식’, 10월 방콕 ‘한옥’, 11월 도쿄 ‘한글’, 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한민족의 노래로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7주년이 된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가사이다.동지섣달은 동짓달과 섣달을 합친 말이다. 동짓달은 동지가 든 달로 음력으로 11월을 의미하고 섣달은 음력 12월로 설과 달이 합친 말로 설이 들어 있는 달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동지섣달은 음력 11월과 12월로 가장 추운 달인 한겨울을 의미한다. 거기다가 동지는 24절기 중 해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로 낮보다 밤이
국학원이 개최한 제1회 기(氣)문화축제가 이틀째를 맞아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와 氣(기)문화 건강축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행사 이틀째인 6월 8일(토) 오후 1시부터는 (사)통일교육협회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후원으로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가 국학원 잔디밭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사생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해 글쓰기와 그림을 그린 후 이어 열린 氣(기)문화 건강축제에 함께했다. 이번 백일장·사생대회에는 백일장 37점, 사생대회 104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7월 6일
지난 1월 31일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께서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인은 국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존함을 한번쯤 들어 보았을 만큼 널리 알려진 예인이었다. 당시 명문고인 경기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여 수재라는 소리를 듣던 황병기 선생은 법학 공부보다 가야금 연주에 더 매진했다고 한다.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음악하는 이에 대한 편견을 깨려고 법대에 진학했을 뿐 본인은 가야금에 심취했었다고 한다. 서울대 법대 3학년인 1958년 KBS 전국 국악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예인의 길을 걸었다. 가야금
K-Style Hub(서울 중구 청계천로 40)에서 지난 8월31일부터 2주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품격 공연 '명인전'이 9일 성황리에 끝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함께서울 K-Style Hub(cel 벤처단지)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시작으로, 6일에
좋은샘교회(담임 유경선 목사)는 '김 정 아리랑 초대전'을 이달 15일까지 교회 2층 미리내홀에서 연장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렸다. 이문자 전시가이드는 "아리랑 테마로 평생 그림을 그려온 원로화가 김 정 교수의 아리랑작품 '진도아리랑'외 5점과 독일 스케치판화 10점이 동반 전시된다"라며 "계속 찾아오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