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14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한 것에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력히 항의했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
정부는 한일 군사비밀정보협정(GSOMIA)의 효력을 중지하고 세계무역기구 제소 절차도 정지하기로 했다.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11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지소미아(GSOMIA)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김유근 사무처장은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하였다”며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
청와대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고 밝혔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우리로서는 진심으로 편견 없이 일본과 강제징용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었고, 이러한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일본 측의 대응은 단순한 ‘거부’를 넘어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까지 훼손할 정도의 무시로 일관했고,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말했다.김 2차장은 “그간 일본의 지도층은 기존 주장만을 반복하
정부는 22일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지소미아, GSOMIA)을 연장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김유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는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김 사무처장은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일명 백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처리할 일본 각의(일본의 국무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 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45분까지 2시간15분 동안 청와대 여민관에서 관계 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대변인은 청와대 상황점검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