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도 및 지방도로 등 약 11만 킬로미터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봄철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40일간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되거나 얼었다 녹으면서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 시설물,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청소한다.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요 간선도로의 낙석과 도로파임 등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시급한 곳을 우선으로 진행한다.전국 250여 개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도로포장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
우리 주변엔 ‘바람’이 자주 분다. 그 ‘바람’은 폭풍우로 몰아친다. 모든 걸 쓸고 덮으면서 알갱이를 발라간다. 대통령 선거도 바람, 영화 보기도 바람, 소설 책 인기도 바람, 패션도 바람, 관광도 바람이다. 이 바람이라는 게 몰려가기이다. 사람들은 선동하는 자를 따라 한쪽으로 몰려간다. 주체적이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남 따라 가는 게 편해서
무르익을 대로 익은 봄은 자연의 색깔을 터질 듯한 생명감으로 칠해 놓는다. 그래서 들녘에 서면 왠지 마음은 들떠 기쁘고 몸은 한없이 날고 싶어진다. 그만큼 순수한 자연은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는 사실을 봄날의 산과 들이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들녘은 전봇대와 비닐하우스가 숲과 강을 이루고 있어 우리의 향토색 짙은 서정을 들춰내 주기는 어렵다.
앞으로 장애가 있는 국가유공자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영란)은 24일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장애인 등록을 못하는 국가유공자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장애인복지법시행령’을 개정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장애가 있는 국가유공상이자와 준국가유공상이자는 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발목이 잡혀 장애인 등록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