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무 전 네덜란드대사는 국학원 제203회 국민강좌에서 “신은 세상을 만들었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 척박한 땅에 낙원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제가 8개국에 근무했는데, 네덜란드가 대화와 소통하는 데 제일 편했다. 국제사법재판소 소재지이고 다른 국제기관이 있어 국제협력의 실천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최종무 전 네덜란드주재한국대사를 초청하여 제203회 국민강좌를 9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이날 최종무 전 네덜란드 대사는 “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03회 국민강좌으로 최종무 전 네덜란드주재한국대사를 초청하여 제203회 국민강좌를 9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최종무 전 대사는 이날 “네덜란드의 국가 정체성과 지구인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인구와 국토가 모두 우리나라의 3분의 1정도인데, 1인당 국민소득이 5만 불이 넘는 강소국이다.최 전 대사는 오랫동안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외국의 문화와 철학을 접하였고, 특히 네덜란드에서 2년여의 대사로 일하면서
지난 16일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13회 국학원 효(孝) 문화 축제 '한마당 어르신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단월드, (주)HSP라이프, (재)한민족기념관이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춤과 노래, 행운권 추첨
지난 4월 인성대통령 선출 대국민 100만 서명운동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대선후보로서 광주 유세 중 직접 길에서 서명에 동참했고, 2주 만에 국민 100만 명이 뜻을 모았다. 극심한 물질문명과 이기주의로 인해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과 지구의 문제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인 인성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
강원국학원은 3일,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단기 4349년 개천절 기념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에 천손天孫의 다짐을 올리는 고천문 낭독 등 한민족 고유의 뜻을 담아 제천의식을 거행했다. 또한 강원국학청년단의 국학기공 시연을 비롯해 1대 단군 왕검부터 47대 단군 고열가까지 단군 47위 사진전 등 시민참여형 문
인류는 고대로부터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했다. 민족마다 이름은 달라도 ‘지구 어머니’라는 개념을 갖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서양에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들 수 있다.그럼 우리에게는? 한민족의 창세신화를 담은 《부도지》(신라 박제상 저)에는 지구 어머니의 성격을 나타내는 ‘마고’가 존재한다. 그러나 한민족의 창세신화라고 해도 마고신화와 그 의미는 한국인에게 낯설다. 이 마고신화가 담고 있는 조화와 상생, 평화정신을 21세기 물질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지구인 정신’의 원형으로써 조명을 하는 첫 학술적 시도가 있
지난 8월 1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민족 창세신화 마고와 지구인정신’을 주제로 첫 마고학술회의가 열렸다. ‘지구어머니’라는 개념의 마고신화는 한민족의 창세신화임에도 내용조차 우리에게 낯설다. 국민인성교육강사인 김윤숙 씨는 “마고신화가 담고 있는 우리 고유의 조화, 상생, 평화의 정신은 21세기 대립과 갈등, 경쟁의 물질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정신철학 ‘지구인 정신’의 원형으로서 조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고가 김윤숙 씨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연구정리한 자신의 논문을 바탕으로 <닮은 듯 다른 두 창세이야기: 마고신화와 에덴신화>칼럼을 격주 수요일마다 게재한다. [편집자 주]한동안 부모에 대한 자식들의 폐륜행위가 줄지어 보도되더니, 그 뒤를 이어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기막힌 범죄가 연일 보도되었었습니다. 이렇게 인성은 끝을 모르고 망가져 경악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망가진 지구는 몸부림을 치는 듯 이상기후와 지진을 토해내고, 오염된 환경은 끊임없이 새로운 병으로 인간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또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빼앗아서라도 더 많은 부와 힘, 권력을 갖는 것만을 위해 살아온 우리 인류의 현주소입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인류는, 그리고 지구상의 온갖 생명들은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은 굳이 미래학자가 아니라도 예감하게 됩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 같던 마고성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민족마다 ‘처음’에 대한 나름의 이야기를 갖고 있지요. 이 창세신화들은 그저 하나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 그 민족의 정신, 의식세계가 담겨져 있고 신과 세계,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민족이 이루어 나갈 문화의 방향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창세신화들 중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에덴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리 민족에게도 ‘세상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마고성이야기입니다.마고성이야기는 서로가 적이 되어 싸우고 이겨야만 하는 삶을 어쩔 수 없는 불편한 진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대부분의 우리들에게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과 지구 위의 모든 생명들이 하나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그 이야기가 그림으로 끝나지 않고 그 정신이 배달국과 단군조선이라는 역사를 현실에서 이루어냈었다는 사실은 우리도 그 역사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갖게 합니다. 마고성이야기의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마고가 궁희와 소희를 낳고, 궁희․소희가 4천녀․4천인을 낳고 4천녀․4천인이 결혼하여 우리 인간의 시조(人祖 인조)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들의 수가 일만 이천에 이르고 각자 조화의 주체로서의 제 역할을 해냄으로써, 처음 생겨났을 때 불안정하던 하늘과 땅과 삼라만상이 드디어 완전한 조화에 이르게 됩니다.그러나 이렇게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던 마고성에서 ‘지소’란 사람이 포도를 먹는 잘못을 저질러 그 조화가 깨어지고, 마침내 성이 온전히 유지되기가 어려워지자 마고성 사람들이 네 갈래로 나누어서 출성하게 됩니다.그런데 신과 함께 낙원을 이루고 살다가 과일을 먹는 잘못을 저질러 낙원을 나오게 되는 이 이야기 구조가 에덴의 둘째 이야기와 참 닮아있습니다.사실 에덴의 이야기는 두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이야기가 6일간의 천지창조 이야기이고, 둘째 이야기가 선악과 이야기입니다. 신은 낙원인 에덴에 인간을 데려다 놓고 온갖 축복을 주지만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를 어기고 선악과를 먹은 인간은 낙원에서 쫓겨납니다.마고성이야기와 에덴의 둘째 이야기를 비교해보면 신과 함께 살던 낙원은 마고성과 에덴동산이고,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과일이 포도와 선악과입니다. 그리고 잘못을 저지른 후에는 두 쪽 다 낙원을 나옵니다.저는 이 비슷한 구성에 호기심이 생겨 대학원에서 비교연구를 시작했었습니다만, 그 안에 흐르는 신관, 인간관, 역사관 등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점과 닮은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얘기해 나가겠습니다.이제 이들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마고성이야기는 신라시대 박제상(363~418)에 저술한 [징심록]의 제1지<부도지>에 실려 있습니다. [징심록]은 모두 15지로 된 우리 선도의 전 분야를 망라한 방대한 책이었습니다.박제상의 후손인 영해 박씨 집안에서 비밀리에 전해져 내려오다가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분실되었습니다. 이를 통탄한 55세손 박재익(1895~1969) 씨가 어릴 적부터 암기하였던 내용을 기억에 의존하여 유일하게 되살려 낸 책이 제1지 <부도지>입니다.에덴의 이야기는 [구약성서]의 첫 권 <창세기>에 실려 있습니다. [구약성서]는 원래 유대인의 경전입니다. 제일 앞쪽의 다섯 권-<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 모태가 되어 만들어졌습니다.그 첫 다섯 권을 모세오경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서기전 13세기경에 활약하던 모세라는 인물이 그 다섯 권을 다 썼다고 믿은 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독일의 성서학자 벨하우젠은 오경이 4개의 문서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후 계속된 성서연구로 지금은 오경이 4개 이상의 문서들을 짜깁기하듯 편집해 놓았다는 것과 각 문서들이 문헌화된 시기가 각기 다르다는 것, 그래서 오경이 거의 천년에 가까운 장구한 세월동안 만들어졌다는 것을 대부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에덴의 두 이야기는 각기 다른 두 문서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둘 다 같은 ‘하느님’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사실은 신의 이름도, 신관(神觀, 신에 대한 관점)도 다릅니다. 위에서 설명한 첫째 이야기, 천지창조의 하느님은 ‘엘로힘’입니다. 현상 너머에 존재하는 초월적인 신입니다.선악과와 연관된 둘째 이야기의 하느님은 ‘야훼’입니다. 사람의 감정과 인격을 가지는, 사람 같은 신입니다. 둘째이야기가 전해져 오던 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첫째 이야기는 유대민족이 박해를 받았던 바빌론 유배시절에 사제(들)이 새로 써 편집할 때 시간의 흐름 상 제일 앞에 온 이야기입니다. 바빌로니아 창세신화 ‘에누마 엘리쉬’에서 시작과 이야기 구조를 따왔지요. 이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다시 하겠습니다.마고성과 에덴의 이야기는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창세기라 생각됩니다. 현대문명을 주도한 서양문명, 그 서양문명의 방향을 잡아준 것이 에덴신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현대문명이 낳은 많은 문제들에 마고성이야기가 어떤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연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이들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고가 김윤숙국민인성교육강사/ 찬란한 우리역사이야기 강사. (yslight@naver.com)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재단법인 한민족기념관과 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으로 8월 17일 수요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민족 상고사 사진전 및 한민족 창세설화 지구인정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016년 개천 기(氣)문화축제를 기념하는 마고 학술세미나 진행1991년부터 매년 개천절행사를 열어온 국학원은 올해 개천절행사의 규모를 ‘개천 기(氣)문화축제’로 확대하여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그중 하나로 홍익인간 정신의 진정한 뿌리가 담겨있는 ‘마고설화’를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마고설화는 신라 눌
6월15일은 바로 '지구인의 날' 이다. 이날은 2001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2001년 한국에서 평화와 상생의 범지구적 문화운동을 위한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컨퍼런스에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 시모어 타핑 퓰리처상 심사위원장,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처장 등 세계 석학들이 함께 참여하였다.이 컨퍼런스에서 6개항의 '지구인 선언문'을 채택하였고, 21세기 정신문명시대를 열어갈 패러다임으로 '지구인 철학'을 제시하며 개막식날인 6월 15일을 '지구인의 날&
전라북도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 이문창 님을 비롯한 42명이 뉴질랜드로 명상여행을 떠났다. 늘 쫓기는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과 만나기 위한 명상여행을 계획했다. 명상여행사가 뉴질랜드 명상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우리는 그 코스를 여행하기로 했다. 우리는 모악산 불꽃명상여행단이라는 이름으로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시작했다. 명상여행단이 인천 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