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이 3월 4일부터 가동됐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이날부터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이하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간 전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으로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한 것이다.정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 단위 전원 조직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를 오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오는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한다. 전수감시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유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기존에는 호흡기질환 중심으로 해왔던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 지정을 해왔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향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확진자들이 증가되면서 대면 진료를 원하는 분이 또한 많아지고 특히 코로나 이외 다른 기저질환, 외상 이런 것에 대한 대면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서 환자들이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101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수본은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4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02시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살처분 적용 범위를 기존 범위로 유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 병원체 유형 분석, 방역조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했다.적용범위는 발생농장 500m내 전축종, 오리 발생시 500m~1km 내 오리 추가 살처분하며, 12월 10일 이전에라도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서 추가 발생시, 양상에 따라 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나섰다. 그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8일 음성 메추리농장에 이어, 9일에는 음성 육용오리농장, 13일 나주 육용오리농장, 14일 음성 육용오리농장, 16일 강진 종오리농장, 17일 나주 육용오리농장 등에서 잇따라 확진됐다.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정부가 10월 초부터 코로나19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해 나갈 뜻을 밝혔다.아울러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이라 한다”며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총
군 전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이 8월 말까지 92~9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현재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훈련 및 모임 등을 하는 방역조치에 대한 완화가 군내에서 검토되고 있다.지난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상당히 폐쇄된 공간에 있는 군이라는 조직 속에서 예방접종률이 90%를 넘게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방역조치들, 거리두기 4단계 체계에 맞추어서 훈련과 모임 그리고 일상생활들을 규약, 규제하고 있는 각종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0일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엄중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 여기서 감염의 고리를 확실히 끊지 않으면, 코로나19는 다시 한번 확산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김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번 주부터 강한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7일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유지된다.7일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36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 모임 등 개인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이용시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