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다소 낯선 중동영화들을 통해 아랍의 사회‧문화를 친근하게 만나는 영화축제가 서울과 부산서 열린다.외교부(장관 강경화)와 주한아랍외교단이 후원하는 ‘제8회 아랍영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서대문구 대현동)와 부산 영화의 전당(해운대구 우동)에서 개최된다.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는 영화제는 한국 대중이 아랍의 문화와 예술에 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외교행사이다. 올해는 ‘다시 만난 아랍’을 주제로 새로운 세대의 관점에서 아랍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