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1월 15일부터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6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운영기관이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이다. 대학교 내 기숙사·원룸과 유사한 수준의 주거여건을 시세의 반값 이하로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와 성동구를 시작으로 종로구와
올해 대학에 입학한 김군은 지난 1학기에는 월 55만원을 내고 학교 인근 고시원에 거주했다. 방값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가 끝난 뒤 하루 3시간씩 시간제 근무를 했고, 식사도 대부분 외부에서 해결했다.그런데 이번 학기부터 김군은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한 것이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침실·욕실·부엌을 갖췄고, 입주에 필요한 자금도 시세의 반값 수준이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2018.7.5)」에 따라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