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을 향한 다양한 실천활동이 확대 추진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등 24개 업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최근 갱신·확대 체결했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어구보증금제가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한편, 앞으로 기후변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 오일 등을 담았던 병은 세척해서 분리 배출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음료수병, 각종 과일 껍질과 씨앗, 종이컵 등등 언뜻 쉽겠다고 여기는 분리배출을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다 먹고 나서 기름병은 어떻게 버릴까요? 다 먹은 기름병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서 분리수거 배출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입구가 좁고 길어서 어떻게 세척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름병. 사진 지구시민연합 제공. 더욱이 미끌미끌 끈적끈적한 기름병은 뜨거운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깨끗하게 잘 씻기지 않죠.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로 재활용에 버릴 수도 없고 일반쓰레기로 버리자니 양심에 찔립니다. 그래서 미끌미끌 기름병을 뽀득거릴 정도로 깨끗하고 쉽게 세척할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1. 생쌀 & 주방세제 병에 생쌀 2숟가락 정도와 미지근한 물을 넣고 위아래로 흔들어줍니다. 쌀이 기름병 벽면과 마찰하면서 붙어있던 기름기를 씻어냅니다. 쌀을 모두 꺼내고 주방세제를 약간 넣고 한번 더 흔들어주고 헹궈주면 기름병 세척 완료. 이때, 기름을 머금은 쌀은 버려주세요. 기름병 세척 방법 1.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2. 과탄산소다 & 주방세제 과탄산소다는 표백, 얼룩 제거에 좋은데 기름병 세척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반 숟가락을 넣고 따뜻한 물을 2/3정도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을 만나면 가스가 발생하므로 뚜껑을 완전히 닫고 흔들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손으로 조금 틈을 두고 살짝만 막은 상태에서 흔들어주세요. 이때 손이 상하지 않게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뚜껑을 연 상태에서 20분정도 두면 기름이 서서히 분리가 됩니다. 따뜻한 물로 여러차례 헹궈주면 바닥까지 깨끗하고 뽀득거리게 잘 닦입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2.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3. 베이킹소다 & 계란껍질 계란껍질은 껍데기 안쪽의 하얀 유막이 병에 들러붙은 기름기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계란껍질을 2~3개 부수어 병에 넣어주고 기름기 제거에 좋은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도 함께 넣어줍니다. 따뜻한 물을 달걀껍질이 잠길 만큼 넣고 위아래로 1~2분 동안 흔들어줍니다. 다 쓴 달걀껍질은 거름망에 걸러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3.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4. 커피 찌꺼기 & 주방세제 커피찌꺼기 한 숟가락을 병에 넣고 흔들어주면 커피 찌꺼기가 기름기를 흡착하게 됩니다. 여기에 따뜻한 물을 반 정도 넣어 흔들어주면 기름기를 머금은 커피 찌꺼기가 떨어집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릴 때는 거름망에 붓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웬만한 기름기는 거의 다 제거가 되지만 조금 더 깨끗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주방세제와 물을 넣어 가볍게 흔들어 헹궈주시면 됩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4.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기름병 배출시 꼭 기억할 것들! 1. 내용물을 비운다. 2.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세척 한다. 3. 뚜껑 제거 후 배출한다. (참고로 참기름병 뚜껑은 숟가락이나 젓가락 뒤쪽 끝을 넣어서 지렛대 원리로 움직여주면 뚜껑을 쉽게 뺄 수 있어요. 단, 구멍이 클 경우 잘 안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주면 뚜껑 분리가 잘 된답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나의 양심도 지켜주세요. 기름병 배출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우주와 천문현상을 관측하고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스카이가 협찬하는 ‘2023 UN 세계우주주간 : 천체 사진 기획전’이 오는 10월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120층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세계우주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까지 우주와 관련된 특별강연, 사진전, 누리호 만들기 체험, 천체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특별한 천문대 서울스카이에서 개최되는 ‘천체사진 기획전’넓고 광활한 우주, 신비로운 천문 현상을 사진으로 담은 전시회가 대한민국에서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의 최대 위험요소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을 오는 8월 25일까지 실시한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회용기 제작, 취급 및 세척과정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여름철 먹기 좋은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오늘은 퇴근하고 집 근처 농협 하나로마트로 장을 보러 왔어요. 평소엔 집에 굴러다니는 비닐을 챙겨가는 편인데 오늘은 챙겨오지 못했고 곧 문이 닫힐 시간이라 마트 직원께 말씀드려서 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가격표를 부탁드렸어요. 보통 흙이 있는 채소를 저울에 올리면 직원께서 자연스럽게 봉투를 넣어주시곤 하는데 너무나 빠르셔서 거절할 틈이 없으니 주의하세요. 채소를 소량구입할 때 장바구니나 비닐봉지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상품에 가격표를 붙이는 방법으로.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여름 특히 장마 기간에는 채소가 정말 비싼 것 같아요. 덥고 습한 날씨라 상태가 좋은 걸 찾기도 좀 어렵죠. 그래도 좋아하는 채소를 소량만 구입해서 건강을 챙겨야죠. 최근에 토마토와 고추장이 아주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어요. 그때는 밥에 비벼 먹었는데 오늘은 4분이면 호로록 끓는 소면에 비벼 먹으려고요. 소면만 삶으면 ‘짠’ 완성되는 토마토 비빔면이에요. 토마토는 미국 주간지 타임지에 실린 슈퍼푸드입니다. 저칼로리로 포만감을 주고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죠. 이건 이제 뭐 다들 아는 이야기일 테니 만들러 가보시죠. 준비해 줍서 (재료)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소면(중면도 좋아요) 토마토 고추장 참기름 통깨 매운 걸 좋아한다면 청양고추 순서 1. 물을 넉넉하게 냄비에 담아준다. 2. 물이 끓으면 소면을 펼쳐서 넣어준다.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소면을 넣은 냄비의 물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2~3번 종이컵으로 반 컵 넣어준다. 4. 대략 3분 30초 정도 익혀서 면이 익었는지 확인 후 불을 끈다. 5. 찬물에 면을 살살 비벼 헹구고 물기를 빼준다.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토마토를 입에 맞게 깍둑썰기해준다. 7. 매운 걸 잘 먹으면 청양고추도 어슷썰기해서 넣어준다. 오이고추도 좋아요.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고추장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반을 넣어줍니다. 9. 통깨를 좋아하는 만큼 넣어준다. 개운한 토마토 비빔면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람쥐는 식량이 떨어질 겨울을 대비해 숲속 이곳저곳에 도토리를 숨겨두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 연구 결과 땅에 묻은 도토리의 95% 이상 찾지 못한다고 한다. 이처럼 잃어버린 도토리들이 싹을 틔워 참나무를 숲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다람쥐가 의도했든 아니든 풍성한 숲을 만든 것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지구에 보내는 다정하고 평온한 메시지가 되었으면 합니다.”일상생활에 필요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직접 기획‧생산하는 브랜드이자 제로웨이스트샵 ‘디어얼스’를 경영하는 권용진 대표가 다람쥐와 도토리를 로고로 쓰는 이유이다. 그
서울 강남의 번화한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제로웨이스트숍이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한 블록 아래 대로변 안쪽 건물 2층에 덕분애愛 제로웨이스트샵, 1층에 비건 런치 카페 비푸스를 경영하는 이는 이윤경 대표다.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이윤경 대표는 올해 27년째 중견 화학회사를 경영하는 CEO이다. 그는 “외국으로 업무상 출장을 다니면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합니다. 비행기가 난기류로 흔들리는 터뷸런스도 예전보다 더 많아졌고,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을 만나면 첫 대화가 ‘요즘 날씨가 이상해졌어’가 되었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 발사체‘누리호’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24일까지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5월 24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와 관련, 우주 탐사 모빌리티 ‘다누리와 누리호’를 주제로 한 특강을 6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사이
몇 년 전 EM붐이 일어 EM을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실제로 EM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나 될까? EM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함께 보급이 증가했으나 그 활용도는 느슨해진 듯하여 안타깝다.오늘은 ▲EM이란? ▲EM의 효능 ▲일상생활에서 EM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고자 한다.◉ EM이란?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기후변화 위기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의 원인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활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펼쳐진다. 환경부는 오는 11월 24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2022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 중 하나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