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2020년 한 해를 결산하며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2020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도서의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위는 홍주연, 이서윤 작가의 『더 해빙』이 차지했다. 『더 해빙』은 외국에서 먼저 출간되어 화제를 모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후 연말까지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만큼 올 한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올 한 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견인했던 재테크, 부의 기술에 관한 도서가 상위권 순위를 섭렵했다.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은 2위, 『돈의 속
인터파크가 2020년 한 해를 결산하며 도서 전문 MD들이 2020년 사회의 주요 이슈와 도서 판매 자료를 분석해 올해 출판계의 5대 핫이슈 키워드를 12월 4일 발표했다.독자들의 책 선택에 영향을 끼쳤던 2020년의 출판계 이슈 키워드는 ▲코로나 ▲요즘책방 ▲부의기술 ▲집스토랑 ▲스크린셀러 다섯 개이다. 키워드별로 2020년 출판계를 살펴본다. ■코로나그야말로 연초부터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한 해였다. 인류가 몇 세기에 한 번 정도 겪었을 법한 팬데믹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각 분야의 변화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지 여섯 달, 인류가 처음 겪는 감염병 대유행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무슨 책을 읽었을까. 결과는 재테크/투자 관련 서적을 많이 찾았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불확실해지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부의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이 반영될 것인가.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재테크/투자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2019년 동기간 대비해 93%,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테크/투자 분야 신간 도서는 지난해 240종에서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