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22일(금)부터 9월 25일(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6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경국대전》을 비롯한 13종의 조선시대 법전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나누고자 기획하였다. 법전(法典)ㆍ 수교(受敎) ㆍ 형법(刑法)ㆍ판례(判例) 4부로 나누어 법전 속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1부 《법을 세우다 : 법전》에서는 보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성문법이 출현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소장 귀중본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고문헌 특별전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를 개최한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경국대전》은 1434년 주조된 금속활자 초주갑인자로 1500년대 전반기에 인쇄되었으며 전체 6권 중 이전, 호전, 예전 3권(2책)이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1485년 최종 반포된 경국대전의 인쇄본 중 현재 가장 빠른 유일본으로서 희소성이 크며, 조선시대 법제사, 인쇄문화 연구에 핵심이 되는 매우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하여 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전 고조선단군학회 회장)를 초청하여 제206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윤명철 교수는 “조선 유교체제의 명암”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국학원은 윤 교수의 강연을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중계했다.윤 교수는 먼저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은 상당부분 조선의 유교체제에서 비롯된 만큼 성리학자들이 어떤 성격의 집단이고 그들이 주도했던 조선과 정치 및 사회사상을 알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홍익인간
書評, "박상은의 『 홍익인간과 평화DNA』"(이미지북) 정유년 초두에 국민에게 역사의식을 일깨워주는 고대사 관련 저서가 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중국과 일본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된 우리 역사를 요하문명에서 시작해서 바른 해법과 역사 지분의 참여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저술동기를 밝히고 있다. 우리 상고사 홍익인간 정신을 복원하여 누구나 쉽게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330척과 싸워 이겨 오랜 전쟁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한곳에 모았다.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가 어려울 때 백성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사람을 난세영웅(亂世英雄)이라 한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에게는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한 곳으로 모으는 '난세사화(亂世史話)'가 있다. 바로 ‘국조 단군’이다.
태조 이성계가 즉위하자 정도전이 즉위교서를 지었다. 요새로 말하면 취임사이다. 이 즉위교서에 정도전은 '편민사목(便民事目)' 17개조를 포함하였다. 백성을 편하게 하는 일들이라는 뜻인 '편민사목'에 포함된 내용은 관혼상제, 수령, 전곡, 역관, 호포, 형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고려 왕족과 충신들의 처리 문제도 포함하였다. 새 왕조가 새로운 세
지난 6월 21일에는 (사)국학원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회의가 있었다. 학술회의 제목이 "국학을 통해서 바라본 한국 상고사 인식" 이었다. 중국사서나 일본사서 등 다른 나라 사서에 의존하거나 아니면 재야사학에서 주로 언급하는 위서 논란 여지가 있는 사서들만으로 한국 상고사를 인식하고자 한다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는 어려울
1403년(태종 3) 태종의 명으로 권근ㆍ하륜ㆍ이첨이 편찬한 《동국사략東國史略》은 상고사부터 고려 이전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편년체의 사서이다. 그 목적은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삼국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었지만, 여기에는 고조선 이후 삼국 이전의 역사가 서술되어 있다. 삼국 이전의 東國史를 정리한 최초의 관찬사서라는 점에서 그 의의는 분명하다. 아울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