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미술관은 “2024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2기 특별기획전 《환경을 넘어선 예술 : 자연 속의 예술가들 Art Beyond the Environment: Artists in Nature》展과 이와 연계하여 각 작가와 평론가 ‧기획자를 1:1 매칭하여 진행하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특별기획전 《환경을 넘어선 예술 : 자연 속의 예술가들》에 참여한 영은창작스튜디오 12기 작가는 김진기, 박영학, 박형진, 이호영, 조민선 작가 다섯 사람. 김진기 작가는 사진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를 캔버스 안에서 결합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3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서울시와 함께 공공한옥 서촌라운지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에서 한지소재 특별기획전 《봄을 오르다》를 개최한다.이는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 2024' 에서 현지의 주목을 받았던 기획전 《ESCALADER LE PRINTEMPS ; 봄을 오르다》의 국내에서 선보이는 전시이다. 숯을 이용한 조형물 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조각가 박선기 작가의 설치작품 ‘조합체(An aggregation)
35년 동안 국내 유일의 흑자 도예가로 활동해 온 청곡 김시영과 영국에서 17년간 학업과 작업을 이어온 금속공예가 이상협이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전통인 ‘달항아리’를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3월 7일 갤러리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개막한 M’VOID 기획전 김시영ㆍ 이상협 작가 2인전 《검고 뜨거운 차고 빛나는》 전은 도예와 금속공예라는 공예 분야의 두 장르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온 두 작가의 전통 계승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두 시선과, 그 너머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우리나라에서 근대문화유산 보존 운동이 시작된 이래 문화유산의 소유권을 확보하여 영구히 지켜나가는 목적으로 설립된 유일한 단체로 20년 동안 자발적인 시민들의 후원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년 전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이 문을 연 4월 10일 오후 3시부터 최순우 옛집에서 재단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생일잔치가 열린다. 생일잔치는 10년 이상 장기후원자에게 감사
국제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54)는 4월 28일(일)까지 김윤신의 개인전 《Kim Yun Shin》을 개최한다. 1980년대 중반 남미로의 이주를 통해 한국의 주류 모더니즘에서 물리적으로 단절된 채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문법을 구축한 김윤신은 재료의 물성, 특히 나무 고유의 성정을 존중하며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는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그곳에서 40년을 뿌리내렸던 그가 한국으로 거점을 옮겨 꾸리는 첫번째 전시이자 국제갤러리와의 첫 프로젝트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합이합일 분이분일’의 철학에 기반한 목조각
초이앤초이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팔판길 42)는 4월 27일(토)까지 오스트리아의 화가 베르트람 하제나우어의 개인전 《거울 자아》를 개최한다. 베르트람 하제나우어는 조각가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고전 회화 장르를 현대적으로 접근하여 보여준다. 강렬한 색상의 대비와 미세한 그라데이션이 작품의 특징이다. 하제나우어의 초상화는 주로 패션 잡지에서 찾을 수 있는 이미지로부터 시작된다. 작가는 소비주의 문화의 과잉과 허영을 잘 보여주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 슈퍼모델들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콜라주로 재구성한다. 그는 이러한 과
156개의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2024 화랑미술제는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의 현재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2024 화랑미술제를 오는 4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올해 156개 국내 정상급 화랑이 참여해 기성작가는 물론 신진작가, 외국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미술문화와 시장을 통합하는 문화 허브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제갤러리는 최근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개최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가 2월 15일(목)~18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부터 매해 열리는 행사다. 신인부터 중견까지 국내외 조각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국내외 조각가 300여 명이 참여하여 14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전시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지원 특별전을 진행하며, 중국의 주요 미술대학 12개 대학의 우수학생들이 참여하는 중국현대조각특별전도 개최되어 국제 조각의 흐름과 정서를 알 수 있다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권진규 아틀리에 창작공간 사업’ 공모 신청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받는다.‘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는 조각가 권진규(1922~73)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한 공간이다. 권진규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이다.창작공간 사업은 권진규 조각가의 예술정신을 잇고,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2년부터 공모제로 운영한다.입주 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의 ‘한류문화 예술인(이하 한류 IP)’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박선기와 사진작가 이갑철, 그리고 YGX 소속 안무가 리정을 선정했다.‘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국내·외 영향력을 갖춘 한류 IP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작가의 협업을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예술문화적 확장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한지 수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한류 IP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