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든 차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 또 교차로 우회전시 일단정지가 의무화된다. 법제처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포함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필수이에 따라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시청 앞 중앙로터리는 1966년 만든 제주도의 첫 광장으로 지역 역사를 상징하는 곳으로 지역주민은 1호광장이라 부른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귀포시의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발생한 443건의 사고 중 39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난 곳이기도 하다.회전로터리와 직선도로가 만나는 특이한 구조가 사고를 유발한다는 분석과 함께 광장 주변에 설치된 30개의 조형물도 운전자 시야를 해치는 요소로 지적됐다. 또한 49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광장 정류장은 평균 배차가 53분인데 비해 부족한 대기 공간도 문제였다.
보행자 사이를 질주하던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이 보행자, 자동차와 분리되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가 마련된다. 또한 주거지와 어린이안전보호구간에서 차량속도를 시속 15km이하로 낮출 수 있는 도로설계 기법이 도입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람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그간 교통정책은 교통정체 개선 등 차량 소통 위주의 도로 양적 증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로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감속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1년까지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 6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차로 폭을 3.6m 이상 보다 넓게 확보해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르게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현행 단차로 하이패스의 경우 차로 폭이 본선보다 협소한 3.5m미만으로 제한속도 시속 30km로 설정되어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불편이 있었다. 다차
앞으로 운전자가 도로 살얼음 등 결빙취약 관리구간을 지날 때에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도로 특성, 기상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된 제한속도를 미리 제공받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1월에 발표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관계부처 합동, 1.7)’에 이어 결빙취약 관리구간(403개소) 내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은 결빙취약 관리구간 특성,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운전자가 적정속도로 운행하도록 유도하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가 완료되며, 올해는 교통사고 우려지역부터 무인교통단속장비 1,500대, 신호등 2,200개가 우선 설치된다.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민식이법 통과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관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계기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쳐 마련되었다.정책 기조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으로, 운전자 처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3일(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향후 20년의 국토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수립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지난 계획과 가장 크게 달라진 변화는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데 있다.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최근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국토를 가로지르던 개발축 대신, 지역과 지역, 중앙과 지역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유연하고 스마트한 국토를 조성하는 것을 국토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제시하였
우리나라의 횡단보도 보행 중 사망자는 연간 373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인 19.7%의 2배 가까운 39.7%를 차지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보행자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일 부산시청에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제5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보행안전과 관련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보행자연맹회장, 네델란드 NHL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년 연속 감소하면서 42년 만에 처음으로 3,000명대로 줄어들었다.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4,185명)에 비해 9.7% 감소한 3,781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6년 이후 처음 4,000명 아래로 내려간 기록이며 2013년부터 6년 연속 감소 기록을 유지하며, 감소폭도 최근 6년 중 가장 컸다.2018년 발생 사고건수는 217,148건으로 2017년(216,335건)과 비교하여 0.4%(813건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가 2016년 말까지 100% 설치된다.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600대를 추가로 설치해 CCTV를 100%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보호구역 내 CCTV가 1대도 없는 192개소에 설치한다. 나머지는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35개 소)이나 도로가 넓거나 차량이 많아서 교통사고 등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