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6월 20일(화) 오후 7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수상작을 시상하며 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작년 가을 94편의 지원작에서부터 심사를 시작했다.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본선에 오른 8편의 공식참가작을 비롯해 열린 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기후와 환경’ ‘연대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련된 야외공연 8개팀의 공연과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강연과 토론 그리고 창작자들의 발표까지 연결된 ‘창작아트랩ing’ 연극
‘조선 영화의 상징’이자 ‘한국 영화사의 전설’로 남은 영화감독 나운규의 마지막 시나리오 〈황무지〉(구성·연출 성기웅)가 입체낭독극으로 재탄생한다.입체낭독극 〈황무지〉는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과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 ‘망우열전’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월 9일(금) 저녁 7시 30분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 선보인다.‘대한민국 영화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나운규(1902~1937)는 일제강점기의 현실을 민요 아리랑과 함께 그려낸 영화 을 비롯하여 ,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이 오는 11월 29일(화)부터 12월 3일(토)까지 ‘2022 제1회 연극 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play’(연극), ‘art’(예술), ‘attack’(공격), ‘new’(새로운)의 앞 글자를 딴 ‘판’(PAAN) 페스티벌로, 중랑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입체낭독극 3편과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인 고재경 마임이스트의 ‘마임콘서트’로 구성되었다.11월 29일과 30일에는 영화감독 노필의 원작 과 나운규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 가 공연된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가 9월 16일(금)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은 한국 사회에서 연극이 지니는 위상과 역할을 묻는다. 우리 삶에서 연극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작품은 공연 이후 3년 만에 제작한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신작. 극작가 겸 연출가인 성기웅이 대학의 연극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태들을 모크-다큐멘터리 연극과 같은 형식으로 담아냈다.은 연극연출가 성기린과 연극배우 김동무를 중심으로 지방대학 연기학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극화했다. 연기 입시 교육, 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