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온다. 매번 선거철이 될 때마다 각 정당은 마치 총칼 없는 전쟁처럼 서로가 치열하게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을 보게 된다. 마치 반대편이 매국노이거나 국가를 전복시킬 어떤 음모를 꾸미는 불한당들인 것처럼 극단적인 분위기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선거를 매번 겪는데도 어느 쪽이 승리하든 얻게 되는 것은 자기가 지지하는 쪽이 승리했다는 우월감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후보가 뽑히지 않았다는 안도감뿐일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당장 자신이 힘들어하는
“내 아이에게 자유를 주어보니 아이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지혜롭게 자신의 자유를 잘 활용해서 자기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줄 알더군요.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 특별한 인성, 지성, 리더십을 갖춘 색깔 있고 자유로운 아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지난 2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너의 꿈을 찾아’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열여섯 살 딸이 보낸 갭이어 1년을 돌아본 어머니 박윤주 씨(교사)가 학부모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이날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1년 과정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주
국가보훈부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8월 17일(목) 오후 1시 1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가보훈부,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 (재)대성재단가 후원하는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에서는 2022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內面)과 외연(外延)’을 주제로 운암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규명한다. 아울러 중국과 국내에서의 행적을 새롭게 규명하여 독립과 분단극복을 향한
김경주 후보(18)는 1824청소년본부 정책자문대표, 경주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전환 선거대책위원 정무특보단 산하 하이블루 청소년 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동천동당원협의회 회장,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학 재학 중에 출마했다. 주변 반응은?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많이 없으니 친구들이 신기해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다. 중학교 때부터 정치활동을 해와서 깜짝 놀라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치활동에 도움을 준 인물이 있다면?이낙
이건웅 후보(18)는 현재 청소년녹색당 공동대표, 제주평화나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에 참여했으며, 2019년 '우리도 제주도'라는 제주 지역 청소년 환경단체를 결성했다. 2019년부터 녹색당 활동을 해왔다. 녹색당을 선택한 이유는?2016년 제주도 강정마을이라는 곳에 해군기지가 들어왔다. 이에 반대하는 평화 대행진이 매년 여름마다 진행되었는데, 2016년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저는 처음으로 그 행진에 참여해서 2019년도까지 그 활동을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녹색당 분들을 많이 만났다.그러면서 제주환
이재혁 후보(18)는 2018년 정의당에 입당하여 올해로 5년 차의 정치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청소년위원장, 청소년 정책특보이며, 정의당 경기도당 차별금지법 추진위원회 위원, 경기도당 젠더인권선대본부장 활동을 해왔다.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2017년 대선 토론에서 심상정 후보가 성소수자를 위해 한 1분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그때 ‘대한민국에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다음 해인 2018년에 입당하여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에 영향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 2020년 선거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진 이후 첫 대통령선거이다. 고등학생도 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게 된 지금,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정치와 정치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정치활동 경험을 할까?"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망설임 없이 일을 해 나가고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 본인의 사심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심의 마음이 더 큰 사람이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고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서울시의회가 선플로 화합의 정치에 앞장선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와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3월 5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선플운동실천협약식’을 갖고,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선플운동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자치위원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이 서울시의원을 대표하여 참석하고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플운동
(사)국학원(원장 권나은)과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공동주관으로 7월 18일 부산 랜드멘토부동산아카데미에서 제13회 한국 선도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를 열고 '부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백연 김두봉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김두봉을 조명하고 알렸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을 제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박선후 부산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이 낳은 위대한 백연 김두봉 선생은 부산 기장 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 학자이며 정치인으로 임시정부에서 중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이야기하면서 석오(石吾) 이동녕(1869-1940)을 빼놓을 수는 없다. 엄격하게 따지고 볼 때 이동녕이 독립운동에 끼친 공훈은 임시정부 요인 중의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서 최고 지도자로서 혁혁한 공적을 쌓은 것에 비해 그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평생에 명예와 지위를 탐내지도 않았던 그의 성품이기도 했지만, 임시정부 인물로 특정인만 내세우는 야멸찬 세태를 새삼 느끼게도 한다.”국학원이 1월 14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 제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