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 년 전 육지와 단절된 섬 흑산도에서 선비 정약전은 어떻게 섬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담을 수 있었을까?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에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흑산도 청년 어부 장창대, 청년 홍어장수 문순득과 만남을 통해 조선의 바다 속을 기록한 《자산어보》의 집필과정을 따라가 보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7일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온라인 전시 ‘정약전과 자산어보, 그리고 흑산도’를 공개했다. 다음갤러리 내 해당 전시( https://gallery.v.kakao.com/p/premium/jasan)는
전라남도가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을 담은 영화 ‘자산어보’ 개봉에 맞춰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공품 판촉전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전라도와 GS리테일은 전남산 전복을 가공해 개발한 가정간편식(HMR)을 전국 GS25 편의점 1만 3천여 매장에서 판매한다.이준익 감독이 배우 설경구, 변요한 등과 함께 조선 순조(1814년) 때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을 흑백으로 담은 영화 ‘자산어보’ 개봉에 맞춰 GS편의점에서 제품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자산어보’ 영화예매권 1인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이번에 GS25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봄의 절정기에 접어든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과 멸치를 선정했다.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이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되어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며, 타우린도 풍부하여 바지락을 넣은 국이나 탕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자산어보》를 보고 어린물고기 보호에도 동참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전개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31일부터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일상 속에서 어린 물고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치어럽’캠페인을 전개한다.‘치어럽’은 어린물고기인 치어를 키우고(UP) 사랑하자(LOVE)는 뜻을 담고 있다. 소비자들이 어린물고기 소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다.올해는 3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자산어보》 관람객을 대상
영화 , , 로 주목받아온 이준익 감독이 2021년 영화 로 3월 31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준익 감독은 전쟁이나 정치사와 같이 역사적인 사건을 스토리의 동력으로 삼는 보통의 사극과 달리, 그 시대에 몸부림치며 살아왔을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의도에서 를 연출했다. 그는 조선시대의 학자 ‘정약전’을 조명하고, 《자산어보》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라는 인물을 새롭게 발견함과 동시에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영화 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소장『동의보감』(25책)과『자산어보』(1책) 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과학기술사-3-2(2020) 호와 과학기술사-7(2020) 호로 등록되었다.『동의보감』은 선조 임금의 명을 받은 허준(1539~1615)이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아시아의 의서 200여 종을 집대성하여 1610년에 편찬했다.병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예방과 건강 도모까지 다룬 혁신적인 종합의학서로서, 이와 같은 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간행 후 우리나라, 중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간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을 가져 ‘웃는 고래’라고 불리는 ‘상괭이’를 선정했다.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로 최대 2m까지 성장하며, 다른 돌고래와 달리 주둥이가 짧고 앞머리가 둥글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괭이는 갓 태어났을 때는 흑색이지만 성장하면서 회백색을 띤다.상괭이는 홍콩,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동부 연안에만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ㆍ남해 연안과 동해 남부 연안에 출현하며 서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보통 육지에서 5~6km 이내의 수심이 얕은
폭염으로 식욕이 떨어진 요즘, 어떤 것을 먹어야 원기를 회복할까.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하였다. ‘어식백세’는 국민건강 증진과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어식(魚食)과 함께 적정한 운동’을 하면 장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여름 생선 중의 으뜸으로 꼽는 민어(民魚)는 조선시대 양반들 사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민어는 여름철 생선으로 그
여유당(與猶堂)과 사의재(四宜齋)를 아시나요? 여유당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1762-1836) 생가에 있는 서재 당호이고, 사의재는 전남 강진군에서 18년간 유배살이 한 정약용이 처음 거처한 동문 밖 주막집 방 이름이다. 1800년 6월28일에 개혁군주 정조(1752-1800)가 붕어하자 정약용은 애통해 하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세상이 뒤
다산 정약용(1762.6.16∼1836.2.22)은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에서 태어났지만, 전남 강진에서 많은 세월을 고생하며 보낸 위대한 실학자요, 시인이었다.지난 2월 22일은 다산이 숨을 거두신 날이다.우리가 다산하면 떠오르는 ‘목민심서’는 이곳 사의재라고 하는 동문매반가(東門賣飯家)로 불리던 주막집 사의재(四宜齊)에서 집필이 된 것이다.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