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사회에서 인재의 핵심역량으로, 개인의 천재성보다 서로 창의적인 생각과 재능을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능력을 꼽는다. 현재의 경쟁교육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기꺼이 협력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지난 19일 훤칠한 키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유진(대구 복현초6) 학생을 만났을 때, 자신을 매우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어릴 때는 친구들보다 잘하는 게 많았는데, 자라면서 한 가지를 특별히 잘하거나 여러 가지를 잘하는 친구도 생기면서 질투심이 많고, 과거만 보고 현재와 미래를 보지 않는
지난해 연말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다. 이를 두고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법으로 지정한 나라라고 치켜세우는 분위기가 있고, 반면에 인성교육을 법으로 정해서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는 개탄하는 분위기도 있다. 상반된 여론과 분위기 속에 올해 7월부터 법 시행에 맞춰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을 마련하는 토론회와 공청회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 일선 현장 교사로서 볼
1. 뇌를 잘 아는 교사, 뇌를 잘 쓰는 아이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다. 아쉬운 것은 폭력의 폐해만 드러나며 단순히 가해자의 폭력성과 피해자의 아픔으로 이원화되어 결론지어지는 구도는 바람직하지 않다.청소년기는 인간 뇌의 두뇌발달단계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두드러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