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때 제정된 정부기(政府旗)의 태극 문양이 근본적인 문제들을 지니고 있어 이제라도 현행 정부기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우실하 한국학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동양사회사상학회 회장)는 최근 발간된 《비교민속학》 73집에 게재된 ‘현행 정부기(政府旗)의 태극(太極) 디자인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은 주장을 제기했다.우 교수는 논문에서 “정부기는 ‘국가상징’ 가운데 하나이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인 태극기 다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