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 구성과 출발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한 뒤, "국민들께서도 앞으로 우리 당이 좀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 뜻을 잘 받들면서 국난극복에 앞장서는 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훨씬 높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국민들께서 아주 허탈해 하시고, 더욱 견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최대한 확대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국회에서 지연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이에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이 주 52시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체 50~299인 기업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2일 국회에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재정
지난 한해 학대 피해로 인해 사망한 아동의 수는 28명. 그중 64.3%가 0세~1세 아동으로 신생아 및 영아가 취약집단으로 분석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1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9년 제3회 아동학대 예방포럼’을 개최했다.‘사망한 학대피해 아동을 추적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2018년 아동 학대 사망사건 전체를 대상으로 그 현황과 사망원인을 살펴보고 학대행위자, 피해자의 특성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토론했다.아동학대 사망의 유형을 보면 치명적 신체학대가 11건, 자녀 살해 후 자살이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며 ‘함께 잘 살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이다”라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 청와대가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를 초청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과 야당 중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를 정상회담에 초청한다고 밝혔다.임종석 비서실장은 “2018 평양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될 평양 정상회담에 문희
'빈 수레의 요란함'.국회의 모습이다. 여야 지도부는 당·청갈등과 당내 계파 갈등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하지만 내년 4월 13일,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여의도를 떠나 지역구로 향하고 있다. 국회 내 상임위원회의 법안소위 현장에는 빈자리가 더 많아진 지 꽤 되었다. 상임위에 소속된 의원은 대개 20~3
"세월호 특별법 협상 과정에서 정치적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낸 국회는 지난 4개월간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그런 국회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부결은 놀랄만큼 신속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처리했다. 국민들의 허탈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사단법인 국학원 장영주 원장대행이 5일 정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국토가 여의도 면적의 14배 만큼 넓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충남 이원지구 간척사업과 인천국제공항 확장사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회에 제출한 '2013년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연차보고서는 지난 1년간(전년도말
일본의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이 24일 독도문제와 관련해 “할 말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겐바 외무상은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올해 외교 방침에 연설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하겠다”면서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