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그윽한 향기에 흠뻑 젖어 한여름 무더위를 달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6월 24일 오전 10시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재실에서 차와 실록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영조다담(茶談)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열대야가 극성을 부리는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달래줄 신명나는 국악무대가 이어진다. 복잡다단한 섬생활 이야기를 신명나는 국악으로 달래줄 국립남도국악원의 ‘섬’이야기를 비롯,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와 ‘전통연희공연’ 등이 줄지어 펼쳐진다. 또 국립국악원의 기획전시 ‘명인 명창의 부채-바람에 바람을 싣다’도 열려 전통문화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악으로 선보이는 ‘섬’ 이야기 국립남도국악원이 새롭게 제작한 대표 작품 공연을 7월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3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전통문화공연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진다. 전통연희축제를 비롯,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과 전승자 기획공연을 함께 묶은 공연, 무형유산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기획공연이 5개 지자체 순회공연으로 이어지는 등 전국에서 전통문화의 향기가 퍼진다. 전통문화의 향기를 흠뻑 마시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2022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연희자의 뛸판! 관객을 위한 놀판! 모두 살맛 나는 살판!’을 주제로 한 ‘2002 전통연희축제’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주최·주관으
‘국악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창의적인 시도로 주목해야 할 젊은 국악단체로 손꼽히는 상자루가 오는 6월 12일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서 《상자루의 길》을 공연한다.‘상자루’는 각진 상자 같은 전통에 유연한 자루 같은 창의성을 담아내는 3인조 청년 국악 단체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 동갑내기 조윤성, 남성훈, 권효창이 결성했다. 이들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모두의 예술,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등 다양한 방송과 축제에 참여하며 국내외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이번 공연은 젊은 예인들이
소풍 가는 기분이었다. 괜히 들뜬 마음에 전날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 잠이 들었지만 알람 소리에 두 눈이 번쩍하고 떠졌다. 드디어 디데이다. 오늘은 단기 4345년 개천절, 서울 광화문에서 대한문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 날이다. 퍼레이드 소식은 페친(페이스북 친구)을 통해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 세계국학원청년단으로 활동하는 페친 덕분에 서울국학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