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19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국학기공교실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강사 및 임원진 70여 명이 참석했다.전통스포츠 국학기공 보급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는 생활건강보급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직장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을 보급해 심신건강과 스트레스 회복을 비롯해 스스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천국의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국학기공 전통스포츠교실이 열린다. 이곳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국학기공이나 논술 등 다양한 체험 수업과 문화체험을 하는 곳이다. 지난달 29일에도 서희자 국학기공 강사의 지도하에 국학기공 교실이 진행되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서희자 강사의 지도에 따라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팔을 이리저리 털어주었다. 목을 앞뒤로 젖히고, 좌우로 천천히 돌려주며 풀어주고, 기지개를 켰다. 서 강사는 "내 키가 2~3cm가 큰다
“나는 잘 났다. 정말 잘났다.” “나는 행복해! 정말 행복해!” “우리 사랑해, 정말 사랑해”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이 아랫배를 두드리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칭찬 단전치기’라고 이름붙인 이 체조는 권경래 국학기공 강사가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아 크게 목소리를 내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하는 체조이다.호기심도 많고 칭찬도 받고 싶어 선생님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쉽게 집중이 흐트러지는 아이들이라 시작할 때는 소란스러웠다. 그러나 9월부터 꾸준히 전통스포츠교실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금방 집중하고 기공체조 하나하나를
경기도 성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학기공 수련이 진행된다. 그 중 목요일에는 전통스포츠교실 수업이 진행되는데, 성남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 9월부터 참여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다. 또한, 교육봉사단체로서 규방공예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대중에 전하고, 독거노인이나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이곳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는 박은자(63) 강사는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가기 전, 참가자들과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홍제 새마을금고 4층 회의장에는 조합원이자 마을주민들이 모인다.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동호회원들이다. 지난 27일에도 회원들은 이민순 강사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아침인사로 수련을 시작했다.소중한 자신을 위해,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낮추고 등을 쭉 펴며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인 동시에 운동인 셈이다.이어 아랫배 단전을 북처럼 두드리며 각자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 “000 잘한다!” 외치면 “그래,
아이들이 수업을 마친 화요일 오후 4시, 신상계초등학교 체력단련실에 선생님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우리나라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교사동호회 회원들이다.“무릎을 굽히는 게 아니라 꼬리뼈는 살짝 안으로 말고 고관절로 살짝 걸터앉는다는 느낌입니다. 경직되지 않게 두 팔을 뻗어 위, 아래로~! 마치 물속의 공을 지그시 누른다는 느낌이죠. 느껴지시나요?”지난 23일, 조미숙 강사는 국학기공 중 단공기본형 동작을 하나씩 지도하며 호흡과 섬세한 자세의 변화를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들은
‘대문, 도둑, 걸인이 없다’는 삼무三無는 똘똘 뭉쳐 험한 자연환경을 헤쳐 나가며 살아온 제주사람의 정신이 담겨있다. 홍익인간 정신이 삶 속에 스며든 현상인 삼무정신을 전하며 제주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 현명순(51) 사무국장을 만났다.8일과 9일 서울서 열린 제6회 서욱국제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심판을 맡은 현 사무국장은 첫 국제대회와 3회 국제대회를 치른 제주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2016년 10월부터 국학기공 사무국장을 맡았고, 올해 1월에는 14년 간 다니던 직장을 떠나 국학기공협회 일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이자 현대인의 심신건강법으로 각광받는 국학기공 강사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18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국학기공 교실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에 참여한 대한국학기공협회가 향후 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하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 복지관, 경로당, 학교 등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는 국학기공 강사 중 이번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