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전자손목밴드(‘안심밴드’) 착용하기로 했다. ‘안심밴드’ 제작,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기능 보완 등 조속한 준비 기간을 거쳐 2주 이내 시행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해외입국자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이 크게 증가하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및 재이탈 사례가 발생하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전자손목밴드는 국민 전체는 물론 자가격리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명칭을 ‘안심밴드’로 정하였으며, 안심밴드 착용 대상은 무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 “자칫 중요한 시기에 긍정적 지표가 국민 여러분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까 우려된다.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자손목밴드 도입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4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 이틀 연속 신규확진자 발생이 50명 아래로 줄었지만,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확산의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