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으로 6월 중 29일까지 총 17일간 비가 내렸고, 3일과 24일 이틀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름이 낀 흐린 날이었다.29일 오후 1시 기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충북 북부, 전북 서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는 7월에도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었다.지난 27일 저녁 장마 중 잠시 비 갠 한강에 노을이 졌다. 노들섬 인근 용양봉저정공원 하늘전망대
제5회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여 7월 19일 밤~20일 낮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현재(19일 09시)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국(상하이)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크기는 소형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86km(초속 24m)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태풍 ‘다나스’는 점차 우리나라로 북상하여 19일 오후 제주도남서쪽해상으로 진입하여, 20일 새벽 제주도서쪽해상을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올해 한반도 첫 태풍인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18일 오후 전국 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현재 태풍 ‘다나스’는 지난 2010년도에 발생한 태풍 ‘뎬무’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 중이다. ‘뎬무’ 북상 당시 남해안과 영동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다나스’가 북상할 경우 남풍의 영향으로 남해안 일대에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해양경찰청은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장기투묘‧감수보전 선박의 경우 닻을 내리고 정박을 하더라도 태풍의 영향으로 닻이 끌리는
직장인 K씨는 최근 들어 목, 어깨, 허리 관절이 심하게 아프다. 장마전선에 들어서면서 “내 몸은 일기예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오후만 되면 녹초가 되고 업무에도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장마철에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게 되고,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장마철 냉방을 할 경우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되고 경직된다. 이때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면서 등, 어깨, 목 부위 근육이 뭉치고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2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대부분 취임식을 취소한 가운데 지자체장은 간부회의, 기자간담회와 재난 점검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서울의 최대의 현안은 바로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4년, 제 모든 것을 시민의 삶이 개선되는 데 걸겠다”고 다짐했다.박 시장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100만 자영업자들의 삶의 문제, 우리 시대 가장 큰 고통의 진원
7월 1일(일) 9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21km의 이동속도로 북서진하여 3일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 내지 북북서진을 하다가, 2일(월) 아침에 서귀포 남쪽 약 500km 해상에 도달해 제주도남쪽 먼 바다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겠다고 밝혔다. 이후 태풍은 2일(월) 밤부터 3일(화) 새벽사이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3일(화) 오전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현재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mm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
최근 '힐링 명상 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명상여행단 100여 명이 '제주 무병장수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목적은 한국의 명상법을 접목한 명상여행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도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이다.이들 일본인 명상여행단 틈에서 영어 통역자의 말에 귀 기울
나카가와 쿠미코 씨(31)는 한국 댄스가수 동방신기의 오랜 팬이다. 그녀는 서울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했을 정도로 K-pop을 좋아했다. 그랬던 나카가와 씨가 지난 12일 한국의 역사와 정신을 알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K-pop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게 되고 이제는 한국의 '홍익철학'에 대해 깊이 체험해 보고 싶어서다.제주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국내
장마전선이 전국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곳곳에 물난리 소식이 들려온다. 일년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장마철에 쏟아지는 형국이니, 천재지변으로 물난리가 나는 것이야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마다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쪽으로 결론이 나는 마당이라 하늘 탓만 하기에도 미안할 지경. 첨단장비를 이용한 기상예보 시스템을 갖추고도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