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 왕실의 권위를 지우고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박람회 ‘조선물산공진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했다. 이때 왕세자의 전용공간인 동궁 주요공간을 철저히 파괴했으며, 1999년 복원한 왕세자부부의 거처였던 자선당, 집무실이었던 비현각만 남은 상태였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일제에 의해 훼손된 왕세자의 정당正堂인 경복궁 계조당을 3월부터 본격 복원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한다. 복원은 수제전통 한식 기와와 철물, 소나무 등 전통재료와 손으로 하는 가공 등 전통방식으로 복원하며 3년간 총 82억 원이
경복궁을 무대로 진행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을 함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올해는 경복궁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문 배우들이 연기와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소주방 궁중음식체험과 더불어, 경복궁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자연스런 경복궁의 역사·문화·조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상
5월 2일 오늘은 (사)우리역사바로알기에서 경복궁 답사를 하는 날이다. 경복궁 관람객들의 열기는 상당했다. 다들 활기차고 즐거워보였다. 서울에서 초ㆍ 중ㆍ고를 다녔다면 경복궁은 질리도록 갔을 것이다. 그만큼 경복궁은 친숙하고 익숙한 장소였다. 그러나 많이 가봤다고 해서 과연 경복궁을 잘 알고 있을까? 경복궁을 잘 아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내게는 경복궁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문화가 있는 날‘을 포함하여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도심에 있는 4대 궁과 종묘에서 각각 5회씩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문화재청은 이번 강좌는 다채롭고 품격 높은 궁궐 강연 수요에 부응하고 궁궐을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폭 확대 시행하는 일반시민 대상 특별행
햇볕은 화창하나 바람이 쌀쌀한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나 우리역사바로 알기의 강사들은 금동초 4~6학년 아람단 친구들을 만났다. 단복 위에 점퍼를 입은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을 두리번거리며 조를 맡은 강사들과 흥례문과 광화문 사이에서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금동초는 다른 학교 현장답사에 비해 시간 여유가 많다. 오늘의 조는 바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과 함께 5월과 10월에 각각 네 차례 경복궁 목요 특강을 개최한다.문화재청은 '경복궁 목요특강'은 ▲ 5월 8일부터 29일까지(상반기 4회) ▲ 10월 2일부터 29일까지(하반기 4회)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에서 문화예술계 원로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