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재난 상황에서 굳게 닫힌 옥상문으로 인해 건축물 옥상으로 피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2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에 입법예고된 건축법 시행령 등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대상 확대 ▲소규모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성 강화 등이 있다.통상 건축물 옥상의 출입문은 사생활 보호, 방범, 추락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잠궈 둔다. 그러나 화재와 같은